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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을 가르며..

Biking2004.08.12 09:33조회 수 322추천 수 24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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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하는 자전거..

바람에서 초가을 냄음새가 묻어 난다
양재 꽃마을 비닐 하우스에는
가을 국화 모종이 화분에 담겨 옹기종기 꽃망울을 준비하고 있다
양재천 자전거 도로가에도 성미 급한 코스모스 꽃망울을 터뜨려
바람에 가볍게 춤추고 있다.

그렇다 늦더위도 가을은 소리없이 오고 있는 것이다.
이번 가을은 좀더 자유로운 영혼을 꿈꿀 수 있기를..
자전거에 올라 타는 순간 우린 자연속으로 회귀하며
한마리 자유로운 영혼이 되는 것이다

야성의 본능을 찾아서...ㅎ~
끔틀끔틀 기어가 보자..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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