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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산의 기억...

onbike2004.08.16 16:18조회 수 338추천 수 2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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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봉님의 포옹
십자수님의 허접 몸매
그와 대조되는 바이킹님의 강철 몸매
뮤즈님의 온화한 살인미소
잔차님의 인자한 달인미소
우리 정이 언제 절케 키우나 부러웠던 잔차님 따님
빠리엉아의 카리스마 만빵 스타일

날아들던 술잔들...
아련한 정신머리 한켠에 섬광처럼 스쳐지나간 "X댔다 집에가야는디..."라는 생각..

필사적으로 헨폰 액정 불빛에 의지하야 계곡을 벗어나려고 안간힘..

도저히 안되자 늑대처럼 처절하게 울부짖어 대청봉님 깨우고 라이트 빌림

포장도로를 따라 한도끝도 없이 걸어나와 결국 택시 다니는데 까지 ...

집에 오니 새벽 5시... 발엔 온통 물집...

모자 없어진 줄도 오늘 대청봉님과 통화후 알게됨.

제 사파리 모자 보관하고 계신분... 나중에 벙개때 주서요. 보관료 드림미당.ㅋ~

그래도 그날 짧은 술자리였지만 남부군의 참맛을 굵게 보았습니다.
재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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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 강철은 잔차님 이름인데..ㅋㅋㅋ
    그 먼길을 걸어가셨다구요...그것도 야밤에...
    온바님의 가족사랑 대단합니다..ㅎ~
  • ㅋㅎ 날아 다니는 술잔
    잡아 먹으면 당근 맛이 갈껄....
    금요일 안가길 잘했지.....
  • muj
    2004.8.16 21:10 댓글추천 0비추천 0
    얽히구 설킨 밤입니다...^^
    무사히 들어가셨네요...
    근데 제차에 있는 S자 새겨진 모자 주인은 누구신지...?
  • 난 전혀 빌려드린 기억이 없슴다.. 아침에 한참 찾았지요.. ㅎㅎ
  • S자 모자라!....3천원짜리 내 모자여!...ㅎㅎ
    이리해서 정리가 되었구먼!...징하기도 하여라!...
  • 새벽에 내린 비로 인하여 계곡은 흙탕물이 되어 부러나 흐르고 있더니다..
    비가 그치고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자 계곡물은 자기 스스로를 정화하여 맑디 맑게 흐르고
    그속에 사는 물고기들까지..
  • 그 모자는 난테 있쑤다~! 이런 칠칠치 못허게.. ㅋㅋㅋ 지금 울집 배란다에서 일광욕중이라우~! 토요일쯤 자전거 타고 함 가리다.. 어디 가지 말고 지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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