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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에게

Biking2004.08.18 13:24조회 수 392추천 수 27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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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랗게 꽃을 피워 왕벌들을 끌어 모아
꽃분을 잔뜩 묻혀주더니
한없이 싱싱할 것만 같던 너도
때가 되니 늙어 가는구나

한여름 넝쿨속에서 풋풋하게 살찌우넌 너는
속으로 노오란 호박씨를 품고있겠지..
늙는다는 것은
이렇게 안으로 영그는 것

가을의 문턱에서 우리는 무엇으로 영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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