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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chamgil2004.09.06 13:36조회 수 394추천 수 5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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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병...

지난 토욜 일욜 양일간에 마신 술병 숫자입니다.

준비해 가지고 간 소주18병과 퍁병맥주2리터짜리 2병,
마시다가 모자라서 숙암에서 소주10병을, 줄바람님이 밤늦게 소주6병을,
아침 해장술로 소주3병을, 자개골 라이딩 마치고 막걸리2리터짜리 3병을,
점심반주로 2병을, 저녁반주로 1병.

과연 남부군스럽네요.

마신 주량만큼 즐거웠지만 위장이 쩜..

많친 않지만 이 나이에 강가에서 모닥불 피워놓고 기타치며 "모닥불"을 부를기회가 오리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시간여행을 하는듯한 숙암의 밤과 자개골라이딩시 원시의 자연으로 돌아간 전라의 라이더들..
평화 그리고 자유였습니다.

두고두고 기억될 남부군들과의 동숙의 밤.
즐거웠습니다.

아직도 귓전에서 아물거립니다.
"인생은 연기 속에 재를 남기고 말없이 사라지는 모닥불 같은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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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 45....마치 우리들 나이인듯...ㅎ
    40대들이 세상을 향해 외치듯....그런밤이 었습니다.
    인적없는 강원도 계곡의밤...물소리...까만밤....
    사람냄새...너무 즐거웠습니다....
  • " 물 소리... 까만밤~~~ 반딧불 무리~~~~
    그날이 생각나~ 눈 감아.... 버렸다..... "
    담부턴 정말 술 적당히 마시고....
    그런 밤을 맘껏 마셔야 겠습니다.....
  • 기렇게 조아씀시로... 개털 개털 하는분은 누굽네까? ㅇㅎㅎ.
    저처럼 개털이었을라구요.. 사진 보니 부럽데요.
    전어땐 꼭 가야쥐!
    바이킹님..전어번개 미리띄워주셈...
  • 참길7 진빠리7 박공익7 잔차5 짱구5...
    그다음은 몬셋습니다...췌서...ㅎㅎ
  • 난 내가 아직도 주량이 2병인줄 알았느느데...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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