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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쭈꾸미2004.10.05 13:06조회 수 425추천 수 18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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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반쯤이었나 퇴근길에 인덕원 고개에서 바이킹님을 만났더레요.. 우찌나 반갑던지..ㅋㅋ
가볍게 술한잔 한다는게 3시반까지 먹었네요..(빠킹님 감자탕 잘먹었슴니다.^^)
안양천 학의천 자전거 길로 혼자 털래 털래 가던길에..(그날 따라 사람이 아무도 없대요..) 며칠 전에 같이 잔거 타고 다니는 회사동료가 학의천하고 안양천이 만나는 지점에서 귀신 봤다며 얼굴이 사색이 되어 들어오면서 생각이 나더라구요.. 느낌이 약간 싸~~ 했지만 음악들으면서 구냥 별 생각엇이 지나가다마침 귀신봤다던 그지점에서 맞은편에 누가 잔거 타고 오더라구요.
찜찜했지만, 그냥 지나갔는데 잠시후에 느낌이 이상해서 뒤를 돌아보니.. 앗! 쫌전에 스쳐지나것던 이상한넘이 제 뒤를 따라오더라구요..앗!조때다 그넘이 구나. 하고 페달링을 빨리하고 도망갔는데 계속쫒아와서리..에라 모르겠다 하고 아예 앞으로 가도록 유도할려고 천천히 같더니 같이 잔거 타고 다니는 회사동료 더라구요..ㅋㅋ 왜 불러도 대답안하냐구(음악듣는다고..).. 들어올시간이 지났는데.. 안들어 와서 걱정되서 찾으러 나왔다네요..흐흐 기특한넘..
흠 결론은 술묵고 늦게 들어갈때는 반드시 꼭 집에 전화를 해주자네요.
걱정하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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