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어제 오후에 수리산 한바퀴 돌았는데요
가을이 깊어 가는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자전거 바퀴에 깔리며 바스락거리는 낙엽소리..
튤립나무 숲속 바위에 걸터 앉아
파란 하늘로 비상하는 노랑새들의 가벼운 날개짓을 올려다 보았어요
약속이나 한듯 날아가 버리는 노랑새들..
튤립나무 숲속에서 가을을 생각했어요
가을은 어느덧 오는가 하더니..
잠시..갈곳이 있다는 듯 가고 있었습니다.
오아시스에서 약수물 뜨고
버섯농장에 들려 버섯도 사고
감국도 한다발 꺽어다가 식탁위에 꽂아놓고
집사람과 마주한 저녁 식사는 꿀맛이었습니다요..ㅎ
떠온 약수물 끓여서 차 우려내 먹으니..
차맛 또한 일품이고..
야생 국화꽃 향기가 집안 가득하더랍니다.
이 가을은 가고..새월도 가니...
박인환 시인의 가는세월이 듣고 싶군요
지금 그사람 이름은 잊었지만
그 눈동자 그 입술은 내가슴 속에 남아 있네...
가을이 깊어 가는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자전거 바퀴에 깔리며 바스락거리는 낙엽소리..
튤립나무 숲속 바위에 걸터 앉아
파란 하늘로 비상하는 노랑새들의 가벼운 날개짓을 올려다 보았어요
약속이나 한듯 날아가 버리는 노랑새들..
튤립나무 숲속에서 가을을 생각했어요
가을은 어느덧 오는가 하더니..
잠시..갈곳이 있다는 듯 가고 있었습니다.
오아시스에서 약수물 뜨고
버섯농장에 들려 버섯도 사고
감국도 한다발 꺽어다가 식탁위에 꽂아놓고
집사람과 마주한 저녁 식사는 꿀맛이었습니다요..ㅎ
떠온 약수물 끓여서 차 우려내 먹으니..
차맛 또한 일품이고..
야생 국화꽃 향기가 집안 가득하더랍니다.
이 가을은 가고..새월도 가니...
박인환 시인의 가는세월이 듣고 싶군요
지금 그사람 이름은 잊었지만
그 눈동자 그 입술은 내가슴 속에 남아 있네...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