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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를 싸고 싶다

Biking2004.10.26 19:58조회 수 408추천 수 26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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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을에 시를 싸고 싶다.

먹은 만큼 똥을 배설하듯이
시를 배설하고 싶다.

가을 나무가 스스럼없이 낙엽을 떨구듯이
내 가슴에서 시를 애리고 싶다.

가슴이 애려내듯 애리듯
시 한토막을 애려내고 싶다

애 간장이 닳아도
시 한 구절을 쓸 수만 있다면..

아~ 깊어가는 가을 밤의 불면증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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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 어이구.. 매일 싸시면서..... ㅎㅎ
    싼거 매일 보고 있습니당.... ^^
    부디... 설사... 된똥 .. 마른넘... 굵은넘.... 푸른넘...
    물떵..... 등등... 다 잘 싸시기 바랍니다.... ㅎㅎ
  • 끄으...응!... 아따 그넘 똥빨한번 궁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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