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아침 밥상에 올라온..

Biking2004.12.04 09:21조회 수 351추천 수 14댓글 0

    • 글자 크기


전어 구이..
지난 가을에 변산에서 가져온 놈들인데
냉동실에 넣놓고 생각 날때 구워먹으니
가을에 먹던 그맛 그대로다.

기상 예보 대로 주말 아침 부터 비가온다.
오더라도 좀 늦게 오길 바랬건만..
나무 가지에 떨어지지 못하고 그대로 말라버린
잎새 위로 겨울비가 촉촉히 내린다.

어디 오는 것은 비요
가는 것은 잎새 뿐이던가.

새월이 오고 가듯..그렇게
새롭게 오고 온길을 다시 가는 영혼들..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으며
또 어디쯤 와있는가?

빗줄기가 가늘어 졌으면 좋겠다.
마지막 잎새가 아프지 않게.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2054 Re:3번에 대한 궁금??? ........ 1996.02.25 5866
12053 3번에 대한 궁금??? ........ 1996.02.25 5845
12052 Re:Re:그저 팔자려니.. 우현 2007.02.20 3226
12051 Re:Re:그저 팔자려니.. ........ 1996.02.25 5347
12050 Re:Re:Re:맞당 스키드고글..1 ........ 1996.02.25 6333
12049 Re:Re:안경쓰는 사람들은 어케 ........ 1996.02.25 5746
12048 Re:안경쓰는 사람들은 어케 우현 2007.02.19 2807
12047 Re:안경쓰는 사람들은 어케 우현 2007.02.19 3047
12046 Re:안경쓰는 사람들은 어케 우현 2007.02.19 2785
12045 Re:안경쓰는 사람들은 어케 ........ 1996.02.25 5159
12044 .. 진빠리 2004.07.13 2319
12043 .. 진빠리 2004.07.13 2122
12042 .. 진빠리 2004.07.13 2321
12041 ㅌㄹ홑 ........ 2002.07.13 2891
12040 ㅇㅀㅇㅀ 잔차 2003.09.13 3279
12039 ㅇㅀㅇㅀ ........ 2002.07.13 2847
12038 test3 잔차 2005.09.02 1811
12037 test3 잔차 2005.09.02 2527
12036 test2 잔차 2005.09.02 1683
12035 test1 잔차 2005.09.02 1619
이전 1 2 3 4 5 6 7 8 9 10... 603다음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