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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밥상에 올라온..

Biking2004.12.04 09:21조회 수 351추천 수 14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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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어 구이..
지난 가을에 변산에서 가져온 놈들인데
냉동실에 넣놓고 생각 날때 구워먹으니
가을에 먹던 그맛 그대로다.

기상 예보 대로 주말 아침 부터 비가온다.
오더라도 좀 늦게 오길 바랬건만..
나무 가지에 떨어지지 못하고 그대로 말라버린
잎새 위로 겨울비가 촉촉히 내린다.

어디 오는 것은 비요
가는 것은 잎새 뿐이던가.

새월이 오고 가듯..그렇게
새롭게 오고 온길을 다시 가는 영혼들..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으며
또 어디쯤 와있는가?

빗줄기가 가늘어 졌으면 좋겠다.
마지막 잎새가 아프지 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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