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많이 내려
산동무들과 산에 올라
눈싸움도 하고 막걸리도 먹고 싶다.
작년 겨울 만치로
눈이 많이 내려
지나랑 눈사람도 만들고
사진도 찍고 싶다.
작년 겨울 만치로
눈이 많이 내려
흰 옷으로 갈아 입인 과나기에 안기고 싶다.
작년 겨울 만치로
함박눈이 내려
설래임 맘으로 살고 싶다.
작년 만치로 하얀 함박눈을 기다린다
작년 만치로..
유난히 눈이 많이 내리는 변산의 어린시절
이른 새벽 안방 창호지 문으로 비친
눈빛에 깨어나 마당 가득히 쌓인 눈을 쓸고..
대문 밖 동내 길까지 눈을 쓸어 길을 냈었지
뒷산에 올라 올가미를 놓아 토끼를 잡고
묘동에서 요소 비료푸대를 타고 신나가 미끄러 졌지
바닷가에 모닥불을 지펴 고구마를 구워먹었던..
그런 겨울이 있었네..
아~ 다시 그 시절로 돌아갈수만 있다면..
산동무들과 산에 올라
눈싸움도 하고 막걸리도 먹고 싶다.
작년 겨울 만치로
눈이 많이 내려
지나랑 눈사람도 만들고
사진도 찍고 싶다.
작년 겨울 만치로
눈이 많이 내려
흰 옷으로 갈아 입인 과나기에 안기고 싶다.
작년 겨울 만치로
함박눈이 내려
설래임 맘으로 살고 싶다.
작년 만치로 하얀 함박눈을 기다린다
작년 만치로..
유난히 눈이 많이 내리는 변산의 어린시절
이른 새벽 안방 창호지 문으로 비친
눈빛에 깨어나 마당 가득히 쌓인 눈을 쓸고..
대문 밖 동내 길까지 눈을 쓸어 길을 냈었지
뒷산에 올라 올가미를 놓아 토끼를 잡고
묘동에서 요소 비료푸대를 타고 신나가 미끄러 졌지
바닷가에 모닥불을 지펴 고구마를 구워먹었던..
그런 겨울이 있었네..
아~ 다시 그 시절로 돌아갈수만 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