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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터치 한 판

반월인더컴2005.01.10 09:29조회 수 547추천 수 55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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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 재미있게 탔습니다.
우현님,바이킹님 그리고 저 이렇게...
이수봉에서 내리는 눈을 맞으며 다운하는 기분은 아마도 올 겨울 라이딩의 핵심으로 자리잡지않을까 생각됩니다.
뭔 눈이 그리도 많이 내리는 지 완전 함박눈 이더구만요.

중간에 전화하신 몇몇 분들 함께 라이딩했으면 좋았을 걸 생각해보았습니다.
한 주시간 좀 더 걸린것같습니다.
다운의 묘미가 있는 기나긴 싱글코스 !  원터치에 대한 묘사입니다.

원터치후 갖은 gsstyle님의 무방부제 막걸리 한말과의 승부 한 판!
그리고 참여하신 우리의 용감한 남부군들!
청계산 골짜기의 조용한 새벽!

즐겁고 추억이 깃든 시간들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반월인더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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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새해 첫눈의 함박눈 세례를 받으며 스노우 라이딩은 아주 환상적이었습니다.
    반컴님이 제 동계용 침낭 속에서 잤어야 했는데...죄송합니다..
    그만 췌서 골아 떨어졌으니..거시기 안 얼어서 다행입니다.ㅋㅋㅋ
    아침에 일어나 텐트를 철수하는데 플라이가 얼어서 딱딱하더군요..
    잣나무 낙엽을 모아서 밑에 깔고 그 위에 텐트를 설치하고
    하계 침낭과 깔판을 깔았더니 영하 15도의 흑한에도 끄떡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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