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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

반월인더컴2005.01.21 10:05조회 수 355추천 수 35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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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는 좀 추워야 이야기가 됩니다.
하늘은 구름이 한 두점정도가 떠있고
주위는 아주 조용합니다.
앞은 어둑어둑한게 사물을 아주 희미하게 분간할 정도는 됩니다.
물론 인공적인조명이나 후레쉬같은 것들은 없습니다.
코로는 시원한 공기가 호흡되고
가는 길은 희게 보입니다.
참 하늘에는 달이 높이 떠있어서 맑고 청아한 느낌을 줍니다.
주위에는 아무도 없읍니다.
......
가끔씩 나뭇가지가, 하나 둘 남은 나뭇잎이 바람결에 날려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들리고
나는 길을 갑니다.

이런 느낌은 어렸을때 겨울방학때 시외버스타고 시골에 내려서 할머님이 계시는 고향집에 들어가려고
잿마루를 넘던 그 때의 느낌입니다.

가끔씩 자전거를 타면서 이런 느낌을 받을때가 있습니다.

반월인더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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