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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의 단상

Biking2005.01.25 09:07조회 수 382추천 수 38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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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대신 하얀 서리가 내렸다

좀처럼 아침 해는 길어지지 않는구나

백발이 하얀 농군내들 모닥불 피워 추위를 녹인다.

하얀 서리밭에 붉게 타오르는 모닥불을 보니

몸이 후끈 달아오르는 듯 하다.

모닥불 피워 도란도란 모여 앉아 고구마를 구워 먹었던

지난 일요일 수리산은 좋았네

꽁꽁언 저수지에는 얼음을 깨고 낚시대를 드린운 강태공들

고기는 잡히던 말든 아이들은 연신 썰매타기 재미에 빠져있다.

저수지의 얼음이 녹으면 눈없는 이 겨울이 가고..

땅이 녹고..

꽃눈을 키워가는 나무들..

산은 변함없는데..

세월은 자꾸 변해라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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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물이 되어 (by Biking) 立春大吉... (by 진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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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muj
    2005.1.25 09:57 댓글추천 0비추천 0
    산두 세월따라 변하는겨..
    나무들두 자라구..죽구..
    자전거바쿠에 산길도 깍이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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