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간 내내 너무나 맑은 날씨에 감사합니다. 우리나라에 이렇게 아름다운 장소가 많을줄 몰랐습니다. 새삼 자전거위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저에게 또다른 감동이었습니다.
출발하는날부터 꾸물꾸물 늑장덕에 오후 4시나 되어서야 수련원 도착했습니다. 그나만 파란하늘님 서둘러서 해떨어지기전에 도착할수 있었죠.
간단하게 격포항과 궁항이 한눈에 보이는 해넘이공원 봉수대 정상과 이순신 장군 세트촬영장을 비롯하여 주변을 간단하게 돌고 남부군의 바이킹님이 소개해준 궁항근처 신용횟집에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일단 바이킹님한테 전화를 해놓고 도착을 하자 사장님이 조카한테 전화 받았다고 하면서 앉자마자 펄떡 펄떡 뛰는 쭈꾸미를 비롯하여 살짝 데친거, 무친거 마구 내주셨습니다. 그렇게 농어회와 더불어 소주를 서너병 까고 무엇보다 입에 쩍 달라붙는 매운탕맛이 일품이더군요.
둘째날...기억하고 싶지 않은 하루의 시작입니다.
바이킹님이 소개해준 코스로 아침일찍 마눌과 파란하늘님과 함께 출발합니다. 어제밤 보석같은 별이 쏟아져 내릴것 같더만 오늘은 정말 괘청한 하루... 아침을 가르는 변산 해안도로의 라이딩은 그렇게 시작했습니다. 차도 없구 오로지 우리를 위하여 닦아놓은 도로같습니다,
해안도로를 1시간여 끼고 달리다가 내변산으로 접어 들어 직소폭포로 갑니다. 바이킹님이 출발하기전에 하드테일은 약간의 기술을 요하지만 풀샥은 재밌게 탈수 있는 코스가 직소폭포에서 내소사로 넘어가는 길이랍니다. 기술이 없어선지 무려 5시간을 자전거를 매구만 다녔습니다. 단 1분이라도 자전거를 탈수 있는 곳은 한군데도 없이 오로지 매구 끌구만 벼랑길로 다녔다니까요.
그렇게 5시간을 입에 개거품을 물면서 바이킹이 아마 경찰에게 억울하게 딱지를 끄이거나 아니면 우리 수리산 클럽을 굉장히 싫어하는 사람일거다 하면서 욕을 하면서 내려왔습니다.
다리가 후들 후들 ... 그래도 끝까지 마눌이랑 형님이 잘 댕기더만요. 힘은 빠지구 이제부터 다시 수련원까지는 로딩을 해야 하는데 경치고 뭐고 힘들어서 ....
수련원에 도착하니 출발하면서 보일러를 틀어놓고 가서 완존히 찜질방이 되어 잇습니다. 그러니 만사가 귀찮아서 퍼질러 그냥 뻗어버렸습니다. 한숨자고 저녁은 수련원에서 삼겹살을 준비했습니다. 근처에 농협하나로마트가 있어서 질좋은 고기로 아주 하루 살빠진걸 만회하려고 꾸역꾸역 채워놓았습니다.
셋째날
역시 아침일찍 준비해보지만 결국 11:40분 배를 타고 격포항에서 위도로 향합니다. 차령산맥이 바다를 향해 달리다가 빠진곳, 한국의 나폴리라고 하더군요. 50분여를 바다를 달려 위도에 도착해서 섬일주 해안도로 라이딩을 시작합니다. 코너를 돌며 절경절경마다 탄성을 자아냅니다. 완만한 경사는 도심에서 찌들은 페의 찌꺼끼를 적당한 호흡으로 몰아내줍니다. 특히나 해안선(영화, 장동건주연)을 촬영한 장소, 이순신(드라마)촬영장소, 고운모래가 잠실운동장만큼 깔린 고사포해수욕장등...의 비경은 나폴리 이상의 절경입니다. (나폴리가 어디있나..)
가장 진부한 표현중의 하나가 말로 표현하기 힘들다는 것일겁니다. 그러나 그 진부한 표현을 빌려야 이번 여행을 말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좀 일찍 출발해서 쭈꾸미라도 한박스 횐님덜을 위해서 풀어보려고 했는디 어제 23:00에나 도착했슴다. 쭈꾸미 정말 드시고 싶으시면 변산으로 가십시요. 아직 벚꽂이 꽃망을 터뜨리지 않고 여러분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ㅋㅋㅋ
바이킹님 끝까지 신경써주셔서 너무 고마왔습니다. 고향 사진은 저희 수리산 클럽에 무지 마니 올려놨습니다. 부럽습니다. 그런 고향에서 자라심이....
참! 낭중에 꼭 한번 직소폭포로 해서 내소사로 함께 가보고 싶습니다. 그런데서 어케 잔차를 타는건지....
올라가다 벼랑 중턱에서 만난 아줌마왈 : 에휴! 자전거를 매표소에 좀 맡겨놓구 오지..
내소사 직전 돌계단에서 : 사람이 자전거를 타고 가는게 아니라 자전거가 사람을 타구 가네....
당체 얼굴을 들수가 없었다니까요........
다른 남부군 횐님덜도 가보셨나요 그 코스....
출발하는날부터 꾸물꾸물 늑장덕에 오후 4시나 되어서야 수련원 도착했습니다. 그나만 파란하늘님 서둘러서 해떨어지기전에 도착할수 있었죠.
간단하게 격포항과 궁항이 한눈에 보이는 해넘이공원 봉수대 정상과 이순신 장군 세트촬영장을 비롯하여 주변을 간단하게 돌고 남부군의 바이킹님이 소개해준 궁항근처 신용횟집에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일단 바이킹님한테 전화를 해놓고 도착을 하자 사장님이 조카한테 전화 받았다고 하면서 앉자마자 펄떡 펄떡 뛰는 쭈꾸미를 비롯하여 살짝 데친거, 무친거 마구 내주셨습니다. 그렇게 농어회와 더불어 소주를 서너병 까고 무엇보다 입에 쩍 달라붙는 매운탕맛이 일품이더군요.
둘째날...기억하고 싶지 않은 하루의 시작입니다.
바이킹님이 소개해준 코스로 아침일찍 마눌과 파란하늘님과 함께 출발합니다. 어제밤 보석같은 별이 쏟아져 내릴것 같더만 오늘은 정말 괘청한 하루... 아침을 가르는 변산 해안도로의 라이딩은 그렇게 시작했습니다. 차도 없구 오로지 우리를 위하여 닦아놓은 도로같습니다,
해안도로를 1시간여 끼고 달리다가 내변산으로 접어 들어 직소폭포로 갑니다. 바이킹님이 출발하기전에 하드테일은 약간의 기술을 요하지만 풀샥은 재밌게 탈수 있는 코스가 직소폭포에서 내소사로 넘어가는 길이랍니다. 기술이 없어선지 무려 5시간을 자전거를 매구만 다녔습니다. 단 1분이라도 자전거를 탈수 있는 곳은 한군데도 없이 오로지 매구 끌구만 벼랑길로 다녔다니까요.
그렇게 5시간을 입에 개거품을 물면서 바이킹이 아마 경찰에게 억울하게 딱지를 끄이거나 아니면 우리 수리산 클럽을 굉장히 싫어하는 사람일거다 하면서 욕을 하면서 내려왔습니다.
다리가 후들 후들 ... 그래도 끝까지 마눌이랑 형님이 잘 댕기더만요. 힘은 빠지구 이제부터 다시 수련원까지는 로딩을 해야 하는데 경치고 뭐고 힘들어서 ....
수련원에 도착하니 출발하면서 보일러를 틀어놓고 가서 완존히 찜질방이 되어 잇습니다. 그러니 만사가 귀찮아서 퍼질러 그냥 뻗어버렸습니다. 한숨자고 저녁은 수련원에서 삼겹살을 준비했습니다. 근처에 농협하나로마트가 있어서 질좋은 고기로 아주 하루 살빠진걸 만회하려고 꾸역꾸역 채워놓았습니다.
셋째날
역시 아침일찍 준비해보지만 결국 11:40분 배를 타고 격포항에서 위도로 향합니다. 차령산맥이 바다를 향해 달리다가 빠진곳, 한국의 나폴리라고 하더군요. 50분여를 바다를 달려 위도에 도착해서 섬일주 해안도로 라이딩을 시작합니다. 코너를 돌며 절경절경마다 탄성을 자아냅니다. 완만한 경사는 도심에서 찌들은 페의 찌꺼끼를 적당한 호흡으로 몰아내줍니다. 특히나 해안선(영화, 장동건주연)을 촬영한 장소, 이순신(드라마)촬영장소, 고운모래가 잠실운동장만큼 깔린 고사포해수욕장등...의 비경은 나폴리 이상의 절경입니다. (나폴리가 어디있나..)
가장 진부한 표현중의 하나가 말로 표현하기 힘들다는 것일겁니다. 그러나 그 진부한 표현을 빌려야 이번 여행을 말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좀 일찍 출발해서 쭈꾸미라도 한박스 횐님덜을 위해서 풀어보려고 했는디 어제 23:00에나 도착했슴다. 쭈꾸미 정말 드시고 싶으시면 변산으로 가십시요. 아직 벚꽂이 꽃망을 터뜨리지 않고 여러분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ㅋㅋㅋ
바이킹님 끝까지 신경써주셔서 너무 고마왔습니다. 고향 사진은 저희 수리산 클럽에 무지 마니 올려놨습니다. 부럽습니다. 그런 고향에서 자라심이....
참! 낭중에 꼭 한번 직소폭포로 해서 내소사로 함께 가보고 싶습니다. 그런데서 어케 잔차를 타는건지....
올라가다 벼랑 중턱에서 만난 아줌마왈 : 에휴! 자전거를 매표소에 좀 맡겨놓구 오지..
내소사 직전 돌계단에서 : 사람이 자전거를 타고 가는게 아니라 자전거가 사람을 타구 가네....
당체 얼굴을 들수가 없었다니까요........
다른 남부군 횐님덜도 가보셨나요 그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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