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출근준비...
아바디가 퇴근하셨다.
아침으로 누룽지 박박 긁어묵고
아부쥐는 주무시러 들어가신다.
머리빗으러 안방에 들어가니
또또또... 다리가 줴리다고 끙끙대신다.
매일 하는 일이지만,
나도모르게 머리위로 풍선이 뜨며 그 안에 전구다마가 번뜩인다.
조용히 퍼질러 앉아 나으 반만한 종아리를 쪼물딱거린다.
"아빠, 나 자전거 끌고 청계산으로해서 분당 두우~번이나 갔다왔다아~"
은근 자랑을 한다...
그 후엔 자전거 얘기를 한판 꺼내볼 요량이었건만...
주무르는 내에내~
"어이구 시원해라~ 어이구 시원해라~"
하시던 아부쥐...
아무 대꾸도 엄씨 두눈을 지긋이 감고 자는척모드 돌입...
반응좋으면 5분 더 봉사할라했는데...
3분간으 봉사를 마치고 불을 끄고 방을 나왔다...
별 기대는 안했지만... 괜히 기분이 그렇다...
아부쥐한테 투자좀 하시라 할라했는데...
거실에서 출근준비하는데 엄니가 한말씀하신다.
"너 자전거 바뀐거 아빠가 알아보드라... 바퀴도 작아졌다고...(켁.. 그건 오바다..)"
나.. 반색을 하며
"정말? 아빠가 먼저 그랬어? 엄마도 내 자전거 바뀐거 봤어? (화색~)"
엄니...
"응... 하나가 저걸로 아저씨들이랑 산에도 갔다왔다고 얘기했는데
아저씨들이 저 자전거로는 좀 무리인것 같다고,
이것저것 아자씨들이 갖고있던 것으로 바까죴다고 그랬지이...
그리고 앞으로 계속 자전거 탈라면 자전거바꿔야한다고, 저건 무거워서 안된다고
100만원 정도면.. 뭐... 중고 탈만한거 살 수 있을꺼라고..
원래 새거살람 300은 줘야한다고 말했어...."
오호~ 감동감동...
차마 말도 못꺼내고 동네코흘리개들 삥뜯을 계획을 도모하고 있었건만...
생각지도 않은 복병이 숨어있었을 줄이야 쭈리야~~
엄니한테 이미 말씀을 들으신터라 아부쥐는 그렇게 입을 꼭다물고 있었나부다..
이젠 죠쉰하게 기다리고 있어야지~
아부쥐으 명쾌한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엄니으 눈치빠른 발언에 감사드리며...
엄니아부쥐.. 복받을껴~
아바디가 퇴근하셨다.
아침으로 누룽지 박박 긁어묵고
아부쥐는 주무시러 들어가신다.
머리빗으러 안방에 들어가니
또또또... 다리가 줴리다고 끙끙대신다.
매일 하는 일이지만,
나도모르게 머리위로 풍선이 뜨며 그 안에 전구다마가 번뜩인다.
조용히 퍼질러 앉아 나으 반만한 종아리를 쪼물딱거린다.
"아빠, 나 자전거 끌고 청계산으로해서 분당 두우~번이나 갔다왔다아~"
은근 자랑을 한다...
그 후엔 자전거 얘기를 한판 꺼내볼 요량이었건만...
주무르는 내에내~
"어이구 시원해라~ 어이구 시원해라~"
하시던 아부쥐...
아무 대꾸도 엄씨 두눈을 지긋이 감고 자는척모드 돌입...
반응좋으면 5분 더 봉사할라했는데...
3분간으 봉사를 마치고 불을 끄고 방을 나왔다...
별 기대는 안했지만... 괜히 기분이 그렇다...
아부쥐한테 투자좀 하시라 할라했는데...
거실에서 출근준비하는데 엄니가 한말씀하신다.
"너 자전거 바뀐거 아빠가 알아보드라... 바퀴도 작아졌다고...(켁.. 그건 오바다..)"
나.. 반색을 하며
"정말? 아빠가 먼저 그랬어? 엄마도 내 자전거 바뀐거 봤어? (화색~)"
엄니...
"응... 하나가 저걸로 아저씨들이랑 산에도 갔다왔다고 얘기했는데
아저씨들이 저 자전거로는 좀 무리인것 같다고,
이것저것 아자씨들이 갖고있던 것으로 바까죴다고 그랬지이...
그리고 앞으로 계속 자전거 탈라면 자전거바꿔야한다고, 저건 무거워서 안된다고
100만원 정도면.. 뭐... 중고 탈만한거 살 수 있을꺼라고..
원래 새거살람 300은 줘야한다고 말했어...."
오호~ 감동감동...
차마 말도 못꺼내고 동네코흘리개들 삥뜯을 계획을 도모하고 있었건만...
생각지도 않은 복병이 숨어있었을 줄이야 쭈리야~~
엄니한테 이미 말씀을 들으신터라 아부쥐는 그렇게 입을 꼭다물고 있었나부다..
이젠 죠쉰하게 기다리고 있어야지~
아부쥐으 명쾌한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엄니으 눈치빠른 발언에 감사드리며...
엄니아부쥐.. 복받을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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