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까지 저그 팔딴지까지 어찌갈까.. 고민에 고민..
콩나물(웹맵) 열어놓고 확대를 했다 축소를 했다.. 난리 버거지를 치다가
집에와선 엄니에게 한숨 한가마니 풀어헤쳐서
"에휴~ 거기까지 가려면 아침 7시에 나가서 교회들렸다 가면
난 길도 모르는데 헤매고, 저번에도 인덕원 가는데 길 몰라서 헤맸는데...
이번에도 2시간은 넘게 걸리겠다.. 금정역까지만 가면 혼자갈 수 있는데..
어뜨케든 가겄지 모... 휴~~~~~........."
의도적인 푸념 늘어제꼈더니.. 엄니 약간 움찔하시며... 아침 딜리바리 약속 받아내고
엄니의 모닝콜로 산본으로 딜리바리 뿜뿌움~ 얏호~
산본 소방서 근처에서 뒤따라오시던 뮤즈님과 접선하야 10시 도착
뮤즈님으 공지의 옥의티~ 주공팔딴지입구라고 올리신 바람에
스무프님은 일찍오셨음에도 불구하고
말그대로 주공팔딴지입구 앞에서 30여분 배회하시다 지각아닌 지각.. (10분)
약수터 앞에서 잠깐으 코스안내를 끝내고 조춀~히~ 뮤즈님, 스무프님, 나~ 업업!!
용진사를 지나 자갈밭... 완죤 제자리걸음... 헬스장 싸이클도 아니고 말이지...
결국 내려서 끄집고 업업! (음.. 시작부터 심상치않군...)
겨우 빠져나와 헥헥거리며 오거리 가는길에 cj님으 싸몬님과의 조우~
덕분에 가든길 멈츄고 한숨 돌리고 첫인사 한바탕 나누고~ 다시 업업!
그 유명하다는 오거리에서 gs님 기다리며 막간의 싱글 강습!
늦도록 오지않는 실습조교를 원망하며(^^;) 가파르디 가파른 싱글 업~ 따운~ 시범!
갤러리들의 시선집중을 받으며, 탄성을 자아내는데.. 괜시리 내 어깨가 으쓱~
그참에 gs님 오셔서 본격적으로 ABCD 정코스 출바알~~
(출발전 용용아빠님 만나서 함께 출발)
시작은 적당히 완만하면서도 적당히 경사가 있는 길로 시작...
오호~ 이정도면야.. 뭐.. 까이꺼.. 했지만...
사실.. 자세한 기억은 안난다...
중간중간 여기가 무슨코스 어디쯤이다.. 라고 말씀해주신 기억은 나지만...
단지, 속으로 '또 속았다.. 또속았어...' 이 말만 연신 되풀이 한 기억만...
B코스 중간쯤 어디서 나타나셨는지 서초엠튀비 부회장님도 등장하시고...
어찌어찌해서 기도원까지 내려와서 한숨돌리고 C코스 시작하는데
이건 또렷이 기억난다.. 세상에 세상에...
사실 이번코스에 개거품이 있다는건 유언비어라는것이 확인됐지만
나에겐 C코스가 개거품이었다.. 100m도 채 못가서 결국 내려서 끌고 올라갔따.. 반이상을...
그 다음부턴 어찌어찌해서 설렁탕집앞까지 가서
서초부회장님과도 빠이빠이를 하고 오거리에서 다시 만나기로..
여기서부터는 쫌 기억이 난다...
길이 좀 편해서인지, 나름대로 주위도 돌아보며, 널널데쓰~로 여유로이 올라갔다.
오거리에서 용용아빠님도 가시고 다시 설렁탕집으로 내려와 식사!
너무 헥헥거린 탓인지 배는 무지고팠는데,
땡기질 않아 그까이꺼 밥한그륵을 거뜬히 채우지 못했다.. 아까와라..
식사하고 다시 오거리로 돌아가 내려왔다가 라이딩 끝!
중간중간 정말 필름이 끊긴듯이 기억이 안난다... 술먹음 이런 기분인가?
gs님 말대로.. 미치지 않고서야... 차라리 기억에 없는게 나을지도 모르겠다...
아는 애기엄마가 그랬다...
첫아이 낳고선 절대 둘째 안낳는다고 다짐에 다짐을 하지만...
나중엔 그 고통을 거짓말처럼 다 잊어버리기 때문에 둘째가 태어나는건 아닌지 모르겠다고...
아직 그말에까진 공감할 수 없는처지이지만.. 어떤 기분인지는 알것 같다.
'또 속았다 또 속았어'를 연신남발하던때가 엊그젠데...
그걸 고새 까먹고, 지금도 대퇴부가 땡기도록 바퀴를 돌리고싶다. (돌팅이 아이가?)
업~할 때의 기분은 지금도 기억이 잘 나진 않지만
오거리에서 식당으로 내려오는 길은 매우 흥분했던 기억이 난다...
A,B코스 잠깐씩 나오는 다운에선 너무 겁을 너무 먹어서
다리가 후달리는 바람에 오도바이도 타고 온몸이 굳어있었는데
오거리에서 식당까지 내지르는 기분은(다른분들은 속도감도 안느껴질 속도겠지만.. 호호)
이루 말할 수 없는 엑스타쉬~상태였다...
아.. 이 맛에 잔차를 굴릴 수 밖에 없구나 싶은것이...
나도 점점 미쳐가는것을 느낄 수 있었다...
이제 나에게 필요한것은... 약간의 용기와....
연기력! 아빠.. 사랑해효~~~
콩나물(웹맵) 열어놓고 확대를 했다 축소를 했다.. 난리 버거지를 치다가
집에와선 엄니에게 한숨 한가마니 풀어헤쳐서
"에휴~ 거기까지 가려면 아침 7시에 나가서 교회들렸다 가면
난 길도 모르는데 헤매고, 저번에도 인덕원 가는데 길 몰라서 헤맸는데...
이번에도 2시간은 넘게 걸리겠다.. 금정역까지만 가면 혼자갈 수 있는데..
어뜨케든 가겄지 모... 휴~~~~~........."
의도적인 푸념 늘어제꼈더니.. 엄니 약간 움찔하시며... 아침 딜리바리 약속 받아내고
엄니의 모닝콜로 산본으로 딜리바리 뿜뿌움~ 얏호~
산본 소방서 근처에서 뒤따라오시던 뮤즈님과 접선하야 10시 도착
뮤즈님으 공지의 옥의티~ 주공팔딴지입구라고 올리신 바람에
스무프님은 일찍오셨음에도 불구하고
말그대로 주공팔딴지입구 앞에서 30여분 배회하시다 지각아닌 지각.. (10분)
약수터 앞에서 잠깐으 코스안내를 끝내고 조춀~히~ 뮤즈님, 스무프님, 나~ 업업!!
용진사를 지나 자갈밭... 완죤 제자리걸음... 헬스장 싸이클도 아니고 말이지...
결국 내려서 끄집고 업업! (음.. 시작부터 심상치않군...)
겨우 빠져나와 헥헥거리며 오거리 가는길에 cj님으 싸몬님과의 조우~
덕분에 가든길 멈츄고 한숨 돌리고 첫인사 한바탕 나누고~ 다시 업업!
그 유명하다는 오거리에서 gs님 기다리며 막간의 싱글 강습!
늦도록 오지않는 실습조교를 원망하며(^^;) 가파르디 가파른 싱글 업~ 따운~ 시범!
갤러리들의 시선집중을 받으며, 탄성을 자아내는데.. 괜시리 내 어깨가 으쓱~
그참에 gs님 오셔서 본격적으로 ABCD 정코스 출바알~~
(출발전 용용아빠님 만나서 함께 출발)
시작은 적당히 완만하면서도 적당히 경사가 있는 길로 시작...
오호~ 이정도면야.. 뭐.. 까이꺼.. 했지만...
사실.. 자세한 기억은 안난다...
중간중간 여기가 무슨코스 어디쯤이다.. 라고 말씀해주신 기억은 나지만...
단지, 속으로 '또 속았다.. 또속았어...' 이 말만 연신 되풀이 한 기억만...
B코스 중간쯤 어디서 나타나셨는지 서초엠튀비 부회장님도 등장하시고...
어찌어찌해서 기도원까지 내려와서 한숨돌리고 C코스 시작하는데
이건 또렷이 기억난다.. 세상에 세상에...
사실 이번코스에 개거품이 있다는건 유언비어라는것이 확인됐지만
나에겐 C코스가 개거품이었다.. 100m도 채 못가서 결국 내려서 끌고 올라갔따.. 반이상을...
그 다음부턴 어찌어찌해서 설렁탕집앞까지 가서
서초부회장님과도 빠이빠이를 하고 오거리에서 다시 만나기로..
여기서부터는 쫌 기억이 난다...
길이 좀 편해서인지, 나름대로 주위도 돌아보며, 널널데쓰~로 여유로이 올라갔다.
오거리에서 용용아빠님도 가시고 다시 설렁탕집으로 내려와 식사!
너무 헥헥거린 탓인지 배는 무지고팠는데,
땡기질 않아 그까이꺼 밥한그륵을 거뜬히 채우지 못했다.. 아까와라..
식사하고 다시 오거리로 돌아가 내려왔다가 라이딩 끝!
중간중간 정말 필름이 끊긴듯이 기억이 안난다... 술먹음 이런 기분인가?
gs님 말대로.. 미치지 않고서야... 차라리 기억에 없는게 나을지도 모르겠다...
아는 애기엄마가 그랬다...
첫아이 낳고선 절대 둘째 안낳는다고 다짐에 다짐을 하지만...
나중엔 그 고통을 거짓말처럼 다 잊어버리기 때문에 둘째가 태어나는건 아닌지 모르겠다고...
아직 그말에까진 공감할 수 없는처지이지만.. 어떤 기분인지는 알것 같다.
'또 속았다 또 속았어'를 연신남발하던때가 엊그젠데...
그걸 고새 까먹고, 지금도 대퇴부가 땡기도록 바퀴를 돌리고싶다. (돌팅이 아이가?)
업~할 때의 기분은 지금도 기억이 잘 나진 않지만
오거리에서 식당으로 내려오는 길은 매우 흥분했던 기억이 난다...
A,B코스 잠깐씩 나오는 다운에선 너무 겁을 너무 먹어서
다리가 후달리는 바람에 오도바이도 타고 온몸이 굳어있었는데
오거리에서 식당까지 내지르는 기분은(다른분들은 속도감도 안느껴질 속도겠지만.. 호호)
이루 말할 수 없는 엑스타쉬~상태였다...
아.. 이 맛에 잔차를 굴릴 수 밖에 없구나 싶은것이...
나도 점점 미쳐가는것을 느낄 수 있었다...
이제 나에게 필요한것은... 약간의 용기와....
연기력! 아빠.. 사랑해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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