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줄기는 사선으로 내리꽂혀
봄과 여름을 갈라 놓고
우산속 다정한 여인들
여름의 정원으로 걸어간다.
간난 아기의 손가락처럼 부드런
메타세콰이어의 여린 잎사귀에
빗물은 미끄럼 타고
단풍나무 손바닥은 촉촉히 젖어든다.
물웅덩이에 순간 피었다 사라지는
비꽃이여~
봄과 여름을 갈라 놓고
우산속 다정한 여인들
여름의 정원으로 걸어간다.
간난 아기의 손가락처럼 부드런
메타세콰이어의 여린 잎사귀에
빗물은 미끄럼 타고
단풍나무 손바닥은 촉촉히 젖어든다.
물웅덩이에 순간 피었다 사라지는
비꽃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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