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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그건 - 최용준

밍슈2005.05.23 00:42조회 수 409추천 수 29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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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그건 사랑이었을거야
희미하게 떠오르는 기억이
이제야 그 마음을 알아버렸네
그대 눈에 비친 나의 모습을


아마도 그건 사랑이었을거야
돌아보면 아쉬운 그날들이
자꾸만 아픔으로 내게 찾아와
떨리는 가슴 나를 슬프게하네

차가운 내마음에 남은 너의 뒷모습
열린 문틈으로 너는 내게 다가올것 같아
한참을 멍하니 문만 바라보다
아침햇살에 눈을 뜨고 말았네

사랑 그것은 엇갈린 너와 나의 시간들
스산한 바람처럼 지나쳐갔네
사랑 그것은 알수없는 너의 그리움
남아있는 나의 깊은 미련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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