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펌] 중국의 4대미인을 아시나요?

goodreds2005.06.01 21:22조회 수 372추천 수 9댓글 3

    • 글자 크기


가히 중국인 특유의 뻥과 구라가 어느정도인지를 파악하게 하는 부분입니다. ^^
미인에 대한 극칭은 가히 그 어떤 뻥이 이에 당할소냐..하는 정도군요.

미인은 미인이지만 말입니다. ^^

우리 남부군에는 밍슈가 있나요?
윤화 [ 輪禍 ] - 잔차 꾼들이..밍슈를 바라보다..사고를 당하다. 윤화 밍슈~ ㅋㅋ

===================================================

수화(羞花) -양귀비(楊貴妃)
당대(唐代)의 미녀 양옥환(楊玉環)은 당명황(唐明皇)에게 간택되어져 입궁한 후로 하루 종일 우울했다. 어느 날 그녀가 화원에 가서 꽃을 감상하며 우울함을 달래는데 무의식중에 함수화(含羞花)를 건드렸다. 함수화는 바로 잎을 말아 올렸다. 당명황이 그녀의 ' 꽃을 부끄럽게 하는 아름다움' 에 찬탄하고는 그녀를 '절대가인(絶對佳人)'이라고 칭했다.


낙안(落雁) -왕소군(王昭君) "기러기가 날개움직이는 것을 잃고 땅으로 떨어지다 "
한(漢)나라 왕소군은 재주와 용모를 갖춘 미인이다. 한나라 원제는 북쪽의 흉노과 화친을 위해 왕소군을 선발하여 선우와 결혼을 하게 하였다. 집을 떠나가는 도중 그녀는 멀리서 날아가고 있는 기러기를 보고 고향생각이나 금(琴)을 연주하자 한 무리의 기러기가 그 소리를 듣고 날개 움직이는 것을 잊고 땅으로 떨어져 내렸다. 이에 왕소군은 낙안(落雁)이라는 칭호를 얻었다.


폐월(閉月) -초선(貂蟬) "달이 부끄러워 얼굴을 가리다 "
초선은 삼국지의 초기에 나오는 인물로 한나라 대신 왕윤(王允) 의 양녀인데, 용모가 명월 같았을 뿐 아니라 노래와 춤에 능했다. 어느 날 저녁에 화원에서 달을 보고 있을 때에 구름 한 조각이 달을 가리웠다. 왕윤이 말하기를 : "달도 내 딸에 게는 비할 수가 없구나. 달이 부끄러워 구름 뒤로 숨었다." 고 하였다. 이 때 부터 초선은 폐월(閉月) 이라고 불리게 되었다. 초선은 왕윤의 뜻을 따라 간신 동탁과 여포를 이간질 시키며 동탁을 죽게 만든 후 여포의 부인이 되어 산다. 여포와 살면서 초선은 나약한 아녀자로 변해버리고, 그래서 진궁의 계책도 반대했다가 결국에 여포는 패망하고 만다.


침어(浸魚) -서시(西施) "물고기가 헤엄치는 것을 잊어먹다 "
서시는 춘추말기의 월나라의 여인이다. 어느 날 그녀는 강변에 있었는데 맑고 투명한 강물이 그녀의 아름다운 모습 을 비추었다. 수중의 물고기가 수영하는 것을 잊고 천천히 강바닥으로 가라앉았다. 그래서 서시는 침어(浸魚)라는 칭호 를 얻게 되었다. 서시는 오(吳)나라 부차(夫差)에게 패한 월왕 구천(勾踐)의 충신 범려(範려)가 보복을 위해 그녀에게 예능을 가르쳐서 호색가인 오왕 부차(夫差)에게 바쳤다. 부차는 서시의 미모에 사로잡혀 정치를 돌보지 않게 되어 마침내 월나라에 패망하였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댓글 3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2054 Re:안경쓰는 사람들은 어케 ........ 1996.02.25 5159
12053 Re:Re:그저 팔자려니.. ........ 1996.02.25 5347
12052 Re:Re:안경쓰는 사람들은 어케 ........ 1996.02.25 5747
12051 3번에 대한 궁금??? ........ 1996.02.25 5846
12050 Re:Re:Re:맞당 스키드고글..1 ........ 1996.02.25 6333
12049 Re:3번에 대한 궁금??? ........ 1996.02.25 5866
12048 [ 왈바 주당모임의 거국적 탄생을 축하합니다 ] ........ 2000.10.17 5066
12047 Re: 하하하하 마셔주지... ........ 2000.10.17 2934
12046 왈쮸 1달 츄카츄카!! ........ 2000.11.17 4985
12045 대청봉님... ........ 2000.11.21 2292
12044 Re: 대청봉님... ........ 2000.11.21 2286
12043 Re: 대청봉님... ........ 2000.11.22 1915
12042 [공지]정기 주당모임 겸 주당 송년회 ........ 2000.11.24 2155
12041 Re: 회비는 1/n 이 원칙임다.. ........ 2000.11.24 2217
12040 장소 ........ 2000.11.24 1775
12039 [공고] 제2차 주당모임겸 주당모임 송년회 ........ 2000.11.27 2234
12038 Re: [굴비] 그날은 제..결혼기념일... ........ 2000.11.27 1743
12037 ♥♥♥주당모임 약도입니다.♥♥♥ ........ 2000.11.27 2403
12036 Re: 갑니당.... ........ 2000.11.27 1507
12035 Re: 참가합니다-내용 무 ........ 2000.11.27 1723
이전 1 2 3 4 5 6 7 8 9 10... 603다음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