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뎌 오늘까지..기초 물품 구매 완료.
마지막 롯지에서 뒤늦게 신발/팬츠/헬멧 을 구매하고
잔차님께 가방을 밤에 받기로 하는 것으로
잔차랠리에 참가할 수 있는 기초 용품구매를 완료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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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6월 4일이 목전에 와버렸네요.

잔차 사고 딱 한번 - 술번개에 타고 간 것뿐.

일천한 경험으로 상상초월 랠리 코스를 따라갈 수 있을지..

머리속에 맴맴 하나의 단어만 로딩됩니다.

낙오..낙오..

오늘이 오기까지 서핑하면서 구경하고

날짜를 기다리는 것은 정말 행복하였습니다.

기다림은 정말 행복인가 봅니다.

그런데 벌써 대략 9시간 후 이 악물고 따라다녀야 하고

낙오하지 말아야 한다는 중압감이 불안감이 됩니다.

사실 첫 참가가 넘 무리한 일정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없어지질 않습니다.

하지만 계속 시간을 흐르고 있네요.

설레임이 긴장에서 불안감으로 바뀌고...

오늘 밤 잠이나 제대로 잘런지...아마 날밤새고 가야하지 않을까 합니다.

6월 5일.

아무 이상없이 내가 나로서 존재하기만 간절히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