힢 단련하기..잠시 잔차 끌고 학의천을 자전거 도로가 있는 곳 까지 달려보았습니다.
혼자 힘들면 쉬어가면서 쉬엄 쉬엄..
그러니..조금 더 즐겁긴 하더군요..^^
내리 달리다 보면 획~ 지나쳐 버려서.. 아쉬움을 주었던 것이 하나 있는데..
길가의 야생화 들입니다. 고녀석들 한장 한장 찍어서 보관하는 습관이 있어서리..^^
오늘은 사실..힢단련 + 야생화 찍기 주행이었습니다.
사진 찍고 널널하게 룰루 랄라 자전거 도로 끝지점(대략 안양 끝 같던데..??-현재 공사중)까지 가서 한숨 돌리고 열심히 돌아오는데...
뒤에서 누가 부릅니다.
"레즈님?"
헉...나를 알아보는 사람이 ...???
돌아보았지만 한방에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잔차 타고 저지입고 고글쓰고...그런 빠리님을 상상할 수가 없었기 때문이죠.
약간 어정쩡하게..목례하는데..ㅎㅎ 귀에 낮익은 대장님의 목소리..
4학년 이쁜 따님과..잔차여행하고 댁으로 귀가하시는 길이라네요..^^
학의천에서...저를 알아보시는 분도 만나고..정말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학의천에서 몇컷 길가의 풍경을 담아왔습니다.(2개만..공개함다. ㅋㅋ)
여러분도 즐감하세요..
방금 랠리사진 엄니보여드리며 자랑했드니
엄니가 딴건 콧뺑귀도 안뀌드만 망해암짜락의 야생화만 보고 감탄하십니다.(아고.. 맥빠지...)
저도 지금 페달질하고싶어 죽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