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야에 이어 비몽사몽 일하다, 느므느므 졸려서... 딴짓쫌... 지금쯤 더위에 지쳐 눈이 반쯤 감겨계실... 자연을 사랑하고 자전거를 사랑하는 무릉도인 남부군 여러부운(다수 아잣씨들...)들을 위해 띄웁니다. 아... 나 어릴적.... 하늘 바다 나무 별의 이야기 - 조관우 어릴적 내가 살던 동네 뒷산엔 언제나 푸른 꿈이 살고 있었지 개울가 물놀이로 하루해가 기울어가고 풀벌레 노래 속에 꿈이 자라난 곳 너는 하늘을 사랑하니! 나는 바다를 사랑해. 분명 이땅과 하늘의 주인은 바로 너희들이지 우린 너희들의 미래를 빌려쓰고 있을뿐 어제는 창에 앉아 하늘을 보며 언제나 내친구던 별을 찾았지 그곳엔 어느 별도 살수 없어 떠나버렸어 아무도 살지 않는 나의 하늘이여 너는 나무를 사랑하니! 나는 별을 사랑해 분명 이땅과 하늘의 주인은 바로 너희들이지 우린 너희들의 미래를 빌려쓰고 있을뿐 늦은것이 아닐까 모두들 포기한 듯해도 내가 널 항상 지켜줄꺼야 누가~ 너의 맑은 눈과 밝은 미소를 외면하면서 꿈을 더럽힐 수 있겠니 이 땅과 하늘의 주인은(하늘을 보며) 바로 너희들이지 (별을 찾았지) 우린 너희들의 미래를(미래를) 빌려쓰고 있을뿐 우--- 두번 다시 포기하지 않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