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근해가 떴습니다.

by 밍슈 posted Jun 20,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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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다 졸다 일하다 졸다...

신기하게도 해가 뜨고 나니 정신이 드네요...

아직 갈길이 멀지만, 잠시 짬을 내어... 노래 한곡조 띄웁니다.



푸르른 날 - 서정주 시 / 송창식 노래 -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은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하자

저기 저기 저, 가을 꽃 자리

초록이 지쳐 단풍 드는데

눈이 내리면 어이 하리야

봄이 또 오면 어이 하리야

내가 죽고서 네가 산다면

네가 죽고서 내가 산다면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은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