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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나무에 매달린 보호대...

우현2005.09.17 13:30조회 수 390추천 수 8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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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16일 업무가 일직 종료됨에 지에스님과 통화후 우면산으로 오른다.

임도 중간쯤 차를 파킹하고 헬기장으로 고고..

중간에 끌바 횐님을 만나 잠시 인사를 한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헬기장에서 헤어진다.

임도 옆 능선으로 따운..

계속 다운 할까 하다가 헬기장에서 약수터 쪽 다운하다가 왼쪽의길 아주 좁은 싱글을

역으로 하여 약수터를 향한다.

엊그제 내린 비로 예의 우현 전용 세면장이 콸콸 물을 쏟아낸다.

저지를 벗고 등물을 하니 오메 시원한거...

선바위역 쪽으로 내려와 커피와 담배를 사고선

휴식을 취하며 지에스와 통화 망해암 라이딩을 계획한다.

차있는 곳으로 향하여 업힐중 임도 중간에 밤 까시가 널부러 저있다.

그냥 무심히 가고 있었는데 날좀 봐줘... 날좀 가저줘 라고하는

이쁜 밤송이가 입을 벌리곤 밤알이 휘죽 웃고 있질 않은가...

ㅋㅎ 귀여운것 등산화로 살짝 밟아 주니 엄지보다 약간 큰 밤알이...

위를 처다보니 워메 아까 땅에 떨어진 밤보다

더 이쁜 밤들이 주렁 주렁...

뭐 없나 생가하던중에 베낭에서 무릅 보호대를 꺼내고 조금 가벼울거 같아

팔굽 보호대 그리고 예비용 튜브를 얼기 설기 묶어 밤 사냥에 나섰읍니다.

몇번을 던지니 후드득 밤송이도 떨어지고 밤알도 떨어지네요...

애고 근데 튜브가 밤나무 가지에 살짝 걸치어 바닥으로 낙하를

안하지 뭡니까.ㅋㅎㅎㅎㅎ

돌려줘.. 무릅 보호대...

탈취를 위하여 근처에서 몽둥이를 만들어 냅다 던지니 무릅 보호대가

뚝 덜어 집니다. 시간을 보니

이런 뮤즈님을 픽업 하기로 하였는데...

밤사냥을 하다 보니 뮤즈님은 그냥 망해암으로 오신 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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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 밤.

    삶은 후 저놔 주세요.

    가지러 갑니다. 전번은 아시죠...? 17일 24시까지 유효
  • 전 직화구이가 더 맞있는것 같던데.... 어렸을때 동네 뒷 산에서 밤 따다가 애덜이랑
    누가 피어 놓은 불에 꿔 먹은 추억이 있는데... 커서 생각해보니 그불 쓰레기 태우는 불이였던
    것 같은 아련한 추억이....
  • 근데 저 자꾸 헷갈리죠... 지애 스님 , 지에스님.... 복분자 몇잔 먹고 나니 어질어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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