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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에 살면서 이런일이

가딘2005.12.03 02:31조회 수 455추천 수 3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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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라이딩을 나갈려고 12시쯤 눈을 붙였는데 잠은 안오고 1시부터 어떤 여자가
계속 누구야, 누구야 부르는 겁니다 참고로 저의 아파트는 계단식과ㅡ복도식이고 한층에 5세대 삽니다.  계속 무시하고 잘려고 하는데 계속 누구야 누구야 부르니까. 잠이 안와서 와이프도 잠이 깨고 그래서 함 나갈볼까 했더니 왜 나가야고 말리는데 그래도
게속 망설이다 혹시 나이드신 할머니가 시골에서 올라와서 자식들 집앞에서 그러는지 몰라서..잠이 안오더군요. 날씨도 추운데 내일 나가다가 혹시 동사한 사람이라도 보면 재수가 없잖아요. 한참 망설이다.... 엘리베이터 띵똥 소리도 안들리고 해서 혹시 입구에서 쓸어져 있는거 같아서  경비아저씨 혹시 할머니 한분 올라 갔냐 물어보니
아무도 올라가지 않았다 해서 9층으로 아저씨를 올라오라 그러고 나가보았더니
902호 앞에 어떤 사람이 쓸어져 있더라고요... 먼저온 경비 아저씨는 다가가지 못하고 망설여서  제가 그사람 앞으로 다가가니 슬슬 쓸어진 사람이 기척에 놀라선지 일어나는데 저는 처음 보았는데 902호 아줌마더군요. 맛벌이 한다고 들었는데 술냄새와 향수 냄새가 진동하는데.... 왜 그러냐고 물었더니 그집 애가 초등1년생 하나인데 아빠는 출장 갔고 번호키 자물쇠인데 안에서 보조키있죠 이름이 생각 안나네 그냥 거는거
보조 자물쇠(걸쇠)를 잠그고 자서 문을 몬연다고 하네요. 그여자분이 30대 같은데 술이 많이 취해서 경비실에 도움을 취하지 못하고 문 앞에서 하염없이 애 이름을 부르다 지쳐서 자다가 발견된거 같아요.
어쩌나 하다 생각하다 그여자분한테 일단 번호키를 눌러서 문을 열라고 하고
문ㄴ을 여니 10센치 공간이 생겨서 집에서 뻰찌로 걸쇠(?)라 해야 하나를 잘렀더니
너무 쉽게 두번만에 잘러 지드군요...

옛날부터 생각하지만 우리나라 사람들 주변 이웃일에 너무 무관심하네요.
1시간을 밖에서 불렀는데 아무도 안나오니 참
그리고 아파트 보조 걸쇠(?) 너무 약해요.,.
아파트에 사시는 분들 한번 체크 해보세요 뻰찌질 두번에 쉽게.....
에이!!!  내일 6시에 일어나야 되는데 잠도 다깨고 갈수 있을지 모르겠네.
혹시 이글보신분 7시에 모닝콜 부탁해요.

바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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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 그거...책받침 하나면 쉽게 열수있느뎅...
    참 요즘 세상이... 그런가바요^^
    가딘형님 오리 잡아 잡숴야 헬텐데.. ㅋㅋㅎ
  • 체인으로 된 걸쇠인가 보죠? 우리집은 바(막데기)형 으루다가 되어 있는데....
    그래도 아무리 강하고 보안이 철저한 걸쇠나 자물쇠라도 마 굳게 먹고 작정하고
    들어 올려고 하는 놈 들한텐 시간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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