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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밭에서의 오후...관악산 산림욕장 약수터 가는 길..

용가리2005.12.04 18:33조회 수 560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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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정말 춥더군요..
산에서 이런 추위를 느껴본지도 오랜만이네요...

손과 발이 꽁공입니다..

바람도 많이 불고..

브렉은 잡히질 않고..

그래도 즐거운 일요일 오후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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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 ㅋㅎ 등산화 신고 라이딩 하면 발은 별로 안시려운데...
    참 눈왔다고 스노우 라이딩 해야 한다고 잔차 끌고 나가는...
    오후엔 딸랑구와 쌀봉투. 돗자리. 비니루 준비하야 산에가서
    히프썰메 타고 왓쉼다. 딸 보다 제가 더 신났다는. ㅋㅎㅎㅎ
  • 부럽습니다. 전 아침에 교회가는길 택시잡다가
    쌍귀때기 떨어져나갈뻔 했습니다.
    눈싸움은 고사하고, 손에 찬물 대기도 싫어
    교회에 짱박혀 있었다는... 겨울 라이딩 하고싶기도 하고, 몸사려지기도 하네요.
    그래도 그 재미는 또 다른 맛이 있겠지요?
  • '오후에 잔차타고 관양동 약수터나 가볼까말까?' 되뇌이기를 12번,
    애들이랑 놀다가 결국 스르르 골아떨어졌다는..ㅎㅎ
  • 눈밭에 설탕을? ㅎ
    눈과 설탕이 구분이 되네요. 색감이 고운 설탕입니다. 정열의 설탕.
  • 비와 눈은 림브레이크에는 치명적이죠
    장마철에 3시간 라이딩 했는데~~마치 3달 쓴것처럼 브레이크 슈가 녹았더군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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