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3일 오전 9시경 수리산에서 촬영
죽은 나무에서 자라는 하얀 버섯입니다.
꼭 초가집에 눈을 뒤집어 쓴 모습이 참 보기 좋더라구요.
"시나브르" 라는 표현은 거의 사어가 다된 우리말이지만(꼭 프랑스어 같은 느낌이 들지요)
한번 써봤습니다.
어색하긴 하지만 자꾸 쓰면 언어는 살아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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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브르 동내아자씨가 자주쓰시던말인데~~ ㅎㅎㅎㅎ
하얀버섯~이쁘네요 소복히 싸여있는게요~~ 산에 요즘가면 이쁜버섯도 많을때이고~
산나물도많은데~~ 이건 서울사니~ 구경도 못해보는거같아요~~
곰취나물에 쌈싸먹구 고추장에 개드릅(참드릅보다 개드릅이 더맛나요~!!)찍어먹구
곤드래 밥에 된장발라서~ 고추장 양념한 더덕을 숱불에 구워서 먹어야 봄이구나하는데~~
5월달에는꼭집에 가서~~ 먹고 와야겠어요~~
입에 침고이네요~~ 맨날 먹을생각만해서 탈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