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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녕은 아니길 바라며...

진빠리2006.05.25 13:30조회 수 366추천 수 8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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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직접 뵙진 못했군요
기다림이 얼마나
가슴 아픈 일인가를
기다려보지 못진 이들은
잘 모릅니다
좋아하면서도 만나지 못하고
서로 어긋나는 안타까움을
어긋나보지 않은 이들은
잘 모릅니다
날마다 그리움으로 길어진 꽃을
내 분홍빛 애틋한 사랑은
언제까지 홀로여야 할까요?
오랜 세월 침묵 속에
나는 당신께 말하는 법을 배웠고
어둠 속에서 위로 없이도
신뢰하는 법을 익혀왔습니다
죽어서라도 꼭

-이 해 인 <상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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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랠리 중간집계 (by 진빠리) 올해는 (by gssty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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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야 꽃이 굉장히 화려하네요
    전 처음엔 해파리나 물고기인줄 알았습니다.
    이세상 어딘가에 누군가가 나를 믿고 기다려주는 사람이
    있다면 참 행복하겠습니다.
첨부 (1)
상사화.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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