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푼 꿈을 안고 기대반 설렘반으로 시작한 280랠리
정예멤버의 전투조,최고의 지원조,최상의 날씨,멋진코스
더 이상 완주를 가로막는 것은 없었습니다.
토요일 새벽 4시쯤 아직 여명이 밝지 않은 어둠이 휩싸인 시골길을
200명 정도의 라이더들이 잔차 한대씩 끼고 각 클럽들의 우렁찬 구호와
함깨 출발하였습니다.
그렇게 이른 시각에 자전거를 타본 적이 없어 무척 생소하고 기분이 좋았습니다.
날씨는 흐려 자전거 타기엔 최적의 조건이었죠.
임도를 타는 것은 수리산이랑 비슷한데 고도가 좀 더 높고 꽤 길죠.
첫날이라 이것저것 챙기느라 가방이 무거웠습니다.
' 한구비만 돌면 내리막이겠지 ' 라는 희망사항을 머리속에 그리며
줄기차게 이어지는 임도.
오르막에서는 지루함과 졸음이 몰려옵니다.
2시쯤 그 기나긴 오르막과 신나는 내리막 후 뵙는 지원팀
얼마나 반갑던지....
맛난 점심으로 에너지 만빵 보충하고 다시 출발합니다.
긴 오르막으로 진을 뺀 박달재
슬슬 무릎이 아파와서 본진에서 쳐지기 시작하여 혼자 산을 내려옵니다.
다시 만난 지원팀
다시 꿀맛같은 밥과 휴식을 취하고 야간 라이딩을 갑니다.
' 쳐지면 끝장이다 ' 라는 암묵적인 동의가 있었는지 일사분란하게
빠른 속도로 야간 라이딩을 합니다.
예상보다 빨리 숙소인 백암모텔로 돌아옵니다.
토요일 밤 왼 무릎 고장으로 순간 포기해야 하나 고민도 했었지만
내년에 다시오게 되도 이런 최적의 조건이란 보장이 없기 때문에
오른쪽만의 페달질로라도 완주하겠다는 각오로 처음으로 진통제까지
먹어가며 꼴찌로 완주했습니다.
그 때 포기했으면 어쩔뻔 했나 하는 아찔한 생각이 납니다.
포기했으면 평생 후회했을 겁니다.
지금 몸상태는 엉덩이 부분에 땀띠 생기고 왼무릎이 좀 아픈 것 외에는
몸에 큰 문제가 없어 다행입니다.
긴 랠리를 함께 완주한 전투조원 분들에게 진심어린 축하를 드리며
물심양면으로 큰 힘을 실어주시고 챙겨주신 지원팀 뮤즈님,우현님,가딘님,gs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멋진 280랠리를 훌륭히 마치게 돼서 더없이 기쁩니다.
열심히 훈련하시고 참가 못하신 용가리님을 비롯하여 시간이 안되시어
함께 못하신 분들도 내년대회에는 같이 동참하시어 멋진 추억과 뿌듯함을
같이 느꼈으면 합니다.
모두 분들 고생하셨습니다.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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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비 주인 찾습니다.>
바이킹님 걸로 추정되는 나박님이 사다주신 우비가 제 가방에
딸려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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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예멤버의 전투조,최고의 지원조,최상의 날씨,멋진코스
더 이상 완주를 가로막는 것은 없었습니다.
토요일 새벽 4시쯤 아직 여명이 밝지 않은 어둠이 휩싸인 시골길을
200명 정도의 라이더들이 잔차 한대씩 끼고 각 클럽들의 우렁찬 구호와
함깨 출발하였습니다.
그렇게 이른 시각에 자전거를 타본 적이 없어 무척 생소하고 기분이 좋았습니다.
날씨는 흐려 자전거 타기엔 최적의 조건이었죠.
임도를 타는 것은 수리산이랑 비슷한데 고도가 좀 더 높고 꽤 길죠.
첫날이라 이것저것 챙기느라 가방이 무거웠습니다.
' 한구비만 돌면 내리막이겠지 ' 라는 희망사항을 머리속에 그리며
줄기차게 이어지는 임도.
오르막에서는 지루함과 졸음이 몰려옵니다.
2시쯤 그 기나긴 오르막과 신나는 내리막 후 뵙는 지원팀
얼마나 반갑던지....
맛난 점심으로 에너지 만빵 보충하고 다시 출발합니다.
긴 오르막으로 진을 뺀 박달재
슬슬 무릎이 아파와서 본진에서 쳐지기 시작하여 혼자 산을 내려옵니다.
다시 만난 지원팀
다시 꿀맛같은 밥과 휴식을 취하고 야간 라이딩을 갑니다.
' 쳐지면 끝장이다 ' 라는 암묵적인 동의가 있었는지 일사분란하게
빠른 속도로 야간 라이딩을 합니다.
예상보다 빨리 숙소인 백암모텔로 돌아옵니다.
토요일 밤 왼 무릎 고장으로 순간 포기해야 하나 고민도 했었지만
내년에 다시오게 되도 이런 최적의 조건이란 보장이 없기 때문에
오른쪽만의 페달질로라도 완주하겠다는 각오로 처음으로 진통제까지
먹어가며 꼴찌로 완주했습니다.
그 때 포기했으면 어쩔뻔 했나 하는 아찔한 생각이 납니다.
포기했으면 평생 후회했을 겁니다.
지금 몸상태는 엉덩이 부분에 땀띠 생기고 왼무릎이 좀 아픈 것 외에는
몸에 큰 문제가 없어 다행입니다.
긴 랠리를 함께 완주한 전투조원 분들에게 진심어린 축하를 드리며
물심양면으로 큰 힘을 실어주시고 챙겨주신 지원팀 뮤즈님,우현님,가딘님,gs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멋진 280랠리를 훌륭히 마치게 돼서 더없이 기쁩니다.
열심히 훈련하시고 참가 못하신 용가리님을 비롯하여 시간이 안되시어
함께 못하신 분들도 내년대회에는 같이 동참하시어 멋진 추억과 뿌듯함을
같이 느꼈으면 합니다.
모두 분들 고생하셨습니다.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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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비 주인 찾습니다.>
바이킹님 걸로 추정되는 나박님이 사다주신 우비가 제 가방에
딸려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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