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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날은 간다.

Biking2006.08.15 13:28조회 수 381추천 수 13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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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4대 복날의 마지막 날이 "광복" 입니다.

간밤에 열대야로 잠자리를 옮겨가며 자다 깨다 뒤척이다가

일어나니 잠을 잔듯 만듯 몸이 무거운지라

요사이 베란다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땡칠이의 눈치를 보니  백락일고(伯樂一顧) 한다는..

이에 바이킹과 땡칠이 수리산으로 향한다.

늦더위가 무섭다더니..요즘을 두고 한 말인가 봅니다.

오거리에 힘겹게 오르니 한팀의 혼성 라이더들이 쉬고 있는데..

아아스케키 장사가 무더위를 예상이라도 한듯 일찍부터 진을치고 있다.

땀으로 멱감은듯 아니..땀으로 샤워를 한듯

오아시스에서 땀을 식히고 목을 추겨도 쉬이 더위가 가시지 않는지라

기도원으로 내려와서 C코스 업힐전 다리 아래 개울가에서 신발 벗고 탁족하며

쉬었더니 더위가 좀 가시는가 했더니..업힐에서 역시나..  

오늘같은 더위는 맞서는게 아니라 피해 가야 한다는 생각 입니다.

간만에 땀을 쭉~ 빼고 났더니 몸의 열기가 내려가질 않네요

돌아오는 길에 산본에서 김현님을 만났는데 가족끼리 더위를 피해 어디로 가시는지..

집에 와서 샤워를 하고 캔맥주 마시니..알딸딸..ㅋ

에어컨 빵빵한 사무실에서 더위를 식히고 있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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