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후 7시경 저녁을 연화포구에 있는 로카프님의 단골식당인 백령횟집에서 먹는데 첫메뉴는 성게, 삐뚤이 tv에서 많이 봤는데 솔직히 생물은 처음으로 짙은 크림같은 노란색 물체가 꿈틀거리는 성게속에 가득차 있는데
대청봉님은 남자들 몸에 좋다고 굉장히 잘드시나 쥐에스와 가딘은 입에 맛지 않은지 한개만 먹고 영.....
삐뚤이는 흔히 서울에서 먹는 소라와 맛은 같으나 8개정도 먹으면 눈자위가 풀리는게 몸이 삐둘삐둘해진다는 말이 그래서 7개 먹고 안먹었음(수요일 먹벙때 테스트 해보시길)
두번째 메뉴는 가리비구이와 뿔해삼 신선한 생물 가리비를 석쇠위에 구워 먹는데 맞이 일품, 소주가 쩍쩍, 술못먹는 하키님 까지 덩달아 쭈우욱. 뿔해삼은 몸에 뿔같은게 나있는데 서울에서 먹어본 해삼보다는 육질이 더 딱딱하고 씹는 맛이 일품. 또 한잔
쭈ㅡ우욱
세번째 안주는 우럭, 놀래미회 바로 잡아서 회쳐 먹으니 나처럼 회 못먹는 사람도 젓가락이 바뻐지네 회한점에 또 쭈우욱(대청봉님, 하키님은 계속 원샷 쭈우욱), 쥐에스는 그와중에 깻잎이 너무 매워요(싱싱하고 향이 강함)
이글을 읽고있는 남부군 여러분 입에 침이 고일테니 침뱃고 잃기 바람---- 앞으로 침 고일 내용 많음 ㅋㅋㅋ
네번째 안주 우럭 매운탕 매운탕을 큰 세수대야 크기의 냄비에 가져옴. 보통 횟집은 회 뜨고 남은 뼈로 매운탕을 끓이나 여기서는 우럭 큰거 한마리가 매운탕에 풍덩
해떨어지니 날씨 선선해, 각종 신선한 해산물과 술이 있으니 바이킹 말대로 무릉도원 신선이네. 술을 먹어도 먹어도 안 취하네
매운탕이 너무 많아서 반도 못먹고 내일 라이딩을 위해 연봉회관으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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