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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령도 임도 라이딩 후기(2006년 8월 20일)

hakey192006.08.23 15:17조회 수 598추천 수 1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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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딘님과 비교되는 무미건조한 후기
        - 후기는 대충 읽으시고 사진으로 여행 대리만족 하시길...

라이딩 인원:대청봉님,로카프님,gs님,중사 한 분,공군 장병 2명, 저 총 7명

뮤즈님은 부상 때문에 임도라이딩은 무리라 두문진쪽으로 낚시 가신다고 하시고
가딘님은 전우애를 발휘하셔서 뮤즈님이랑 함께 하시기로 결정

두 분을 남겨 놓고 해병대숙소를 빠져나와 라이딩 출발.
백령 기상대 쪽으로 방향을 잡고 기상대 앞 언덕을 넘어서니 드디어 임도 시작.

저멀리 해안선이 보이고 부셔져 미끄러운 돌길을 끌고 타고 하며 언덕을 넘어가다.
해안선 철책이 줄지워진 길을 따라 가다 임도로 빠져 또 만난 돌길에서 도로용타이어를
낀 공군 상병 자전거 펑크
역시 뭐든지 용도에 맞게 산에서는 산악용 타이어를 끼고 타야 고생을 안한다는
교훈을 새삼 깨닫는다

잠시 쉬며 튜브 교체 후 다시 출발

백령도 임도는 수리산이랑 난이도는 비슷한데 잔돌이 깔린 급경사길에서는
슬립이 많이 나 올라가기가 쉽지 않다.
남부군 괴물 gs님은 스위치 타고 잘도 오른다.

섬이다 보니 해안을 끼고 있어 전망이 탁 트여서 좋았다.
작전지역이라 지뢰표시와 민간인 통제 표시를 곳곳에서 볼 수 있었다.

신나게 다운힐을 하여 비상시 급수용으로 사용하는 저수지인지 댐인지에 도착

잠시 물 마시며 숨을 고르고 다시 해안가 도로를 따라 이동

임도를 타고 가다 해병대 유격장이 보이는 곳에서 단체 사진 좀 찍고 내려와
잠시나마 물놀이 하다.

백령도 코스는 임도와 해안도로가 적절하게 조율된 50여 km의 멋진 코스였다.

도로용 타이어는 한번 더 빵구가 나서 새튜브로 교체하고 콩돌해안으로 출발
진짜 콩만한 돌들이 많이 있었다.
'서해최북단 백령도' 라는 표지석을 지나 뮤즈님과 가딘님이 있는 두무진에 도착

약 5시간 소요 50 여 km의 백령도 임도 라이딩을 마치고 뮤즈님,가딘님과 합류

가딘님이 준비하신 해삼다시마 라면을 후딱 먹어치우고 모두 낚시를 가다.

고기는 한마리도 못 잡고 백령회집가서 어부가 잡은 해산물과 우럭을 배불리 먹다.

라이딩도 즐거웠고 먹는 것도 입에 잘 맞아 정말 오래 기억될 여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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