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라이딩은 유혈이 낭자한 라이딩이었습니다...

청명한 날씨에 장군봉에서 돼지껍데기+막걸리 한잔 하고...
칼바위에서 먼저 제가 부상을 당했네여...

왼손 중지에 찰과상... 오른손에 찰고상 ...
왼쪽어깨에 타박상...왼쪽 종아리에 타박상 ...ㅎㅎㅎ

그래도 칼바위는 너무 재미있어요...

칼바위 끝나고 빠리대장님 도망(?)가고...
우리는 고시촌- 호압사 - 장군봉 까지 가면서

먹을 걱싱 없어 배곻파 죽는 줄 알았어요...

그래도 힘들게 올라간 장군봉 - 한우물능선-석수역까지
최고 속도로 조지기는 먼지 풀풀 날리며 정말 신나게 내려왔에요....

온바이크님 가고...초보맨님과 막거리 3병 마시고 방금 집에 들어왔는데.
기분은 정말 상쾌합니다...

모두 수고하셨구요...

각자 부상부위 신고하세요...별일 없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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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추석 연휴 잘 보내시구요!!!!
아마 찬성하는 사람이 한사람이라도 있으며
토요일쯤 다시 번개 올라갈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