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임진각에 가서 풀코스 뛰고 오는 걸로 2006 시즌을 마쳤습니다.
오늘로써 19번 완주하였네요.
100번을 언제 채우나 ㅠ.ㅠ
30km 지점 들어서면 이 미친 짓을 왜 하나 하는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만
골인지점 톨과하면 그런 생각 싸악 잊게 되고 새해 첫 달력 나오면
어김없이 각종 대회날 동그라미를 치는 제자신을 발견하게 되죠.
올해는 봄에 제주마라톤을 시작으로 오늘 임진각 손기정 마라톤까지 5개 대회를 뛰었네요.
다른해 보다 좀 줄었죠. 대회가 겹친 경우가 있어서요.
가을에 3주연속 풀코스 뛸려니까 오늘 좀 힘들더라구요.
오늘 기온도 낮고 맞바람도 많이 불고 초반에 오버페이스 하는 바람에 고전했지요.
1년간 고생한 발에게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
사진은 포토로 닷컴에서 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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