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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도 간단 후기(용용1편)

용용아빠2006.12.04 22:26조회 수 400추천 수 7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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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산 태풍 때문에 김이 빠지긴 했지만……
12월1일 다시 대마도행을 결정하면서 나박님의 손전화 메시지가 계속 들어온다.
여권 준비하고……또 뭐 준비하고(궁시렁……궁시렁)…… “아! 이젠 가는가 보다” 했다.

나박님(남부군에선……꼴랑 두 명뿐이다)
한국MTB계 거목 두 분(말발굽님과 독수리님)
이박사님(지난 여름 “한강카페”에서 딱 한번 뵌 적이 있다.)
김성준님(출발 당일 처음 만났다.)

이렇게 6명인데……당췌 팀 성향이 떠오르지 않는 걸 왜일까?????

안양 농수산물센터에서 모여 출발하는데……비님이 내리신다.
(축하의 빈가…불운의 빈가?)
반갑게도 지스타일님과 하키님이 배웅을 위해 나왔다.(찐한 동료애를 느낀다.)
잔거 다섯대를 지붕위에 실느라 실랑이를 좀하고(한대는 차 속에.)
출발하려고 빽을 하는데……“쿵” 지스타일님 차 한번 박아 주는 쎈스를 놓치지 않는 나박님!(......ㅋㅋㅋ……지스타일님 뭔 생각 했을까???)

판교구리에 접어들자 마자……독수리님! 한테 전화 한통이 왔는데……내용은 뭔 소린지 모르겠지만 엄청 열받으셨다……(열 받은 사람 앞에서 뭔 소리도 몬하고 조용히 경청을 했다.)
중부고속도로를 접어들었는데…… 앞차들이 버벅거린다. 함박눈이 겁나게 내리신다.(정말 겁나게……)
충주부터는 독수리님이 운전대를 잡으셨는데……(아까 그 전화 영향이었을까?)
엄청 밟는다.(잠이 확 깼다…)
독수리님 덕에 청도까지 무척 빨리 왔는데......(기름값도 나왔겠다)
부산에는 새벽 2시 반쯤 도착했나???
꼼꼼하신 이박사님은 나비게이션에 찜질방까지 입력을 해놓아서리 어렵지않게
찜질방을 찾고 잠자리에 들었다.

7시에 일어나서……
김성준님 찾느라고 피곤해 지쳐 쉬고 있는 그 많은 영혼들을 일일히 뜯어봤다.
(다들 좋은 꿈 꾸었을기를.....빌어본다.)
아침을 해결하려고 찾은 집……”육감”
(식당이름이 좀 그렇다???.....사실은 肉感이란 고깃집).
부산은 평평한 곳이 많지 않아서 그런지……언덕위에 집들이 예술이다.
계단이 엄청 예술이다.공간활용이 장난아니다.어반하기엔 딱인 것 같다.

9시에 Sea Flower2(타고 간 배이름)에 타려고 선착장에 가서 수속하고……

사진1;분위기 묘하다???(앞으로의 일을 예감하는가???)
사진2;여행사에서 나눠준 점심 도시락을 꼭꼭 챙기고 있는 모습이란...(웃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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