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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도 간단 후기(용용2편)

용용아빠2006.12.04 23:18조회 수 456추천 수 16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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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일본인가 보다.
입국심사장이 쥐X만하니……줄이 엄청 길다. 수속 끝나는데 한 30~40분 걸린 것 같다.)
(지 나라 구경 왔는데……좀 크게 해 놓지……)
나박님은 딱 걸렸다……잔거 드럽다고 닦으란다……(나박님은 애써 저 사람이 괜히 할일 없으니 자기 잔거 닦으란다고……말한다고 투덜……일본인들 풍토병 옮길까봐 신경 무척 쓴다……그러니 O15가 뭔가 잘 걸리지……너무 깨끗해도 안되는데……)
입국 수속 끝내고 나왔는데……걍 어느 시골 어촌에 온듯한 느낌이다.소박하다.첫 느낌은……낚시와 등산으로 온 사람들이 대부분인 것 같다.
우리들 자전거를 보며 다들 신기한 눈초리다……(우쭐한번 하고서리)
아싸 출발이다! 그런데 대략지도(간략히 큰 길만 나와있는 그런 지도)만 갖고 움직이려니 대략남감이다……방위를 모른다……ㅋㅋㅋ(이럴땐 뮤즈님이 계셔야 하는데…)
일본에들도 방위를 모른단다……(일하러 온 아시안인인가???)
대략 직감과 물어물어 방향을 잡았다.
오늘은 나박님 계획대로 下島를 횡단해서 돌아오기로 했다.(산너머 갔다가 산너머 오는) 일본인들 답게 산에 길을 완만하게 잘 만들어 놓았다.경사가 높지 않게 이리저리 잘 늘여 놓았다.산사태를 대비한 공사도 완벽해 보인다.사진 찍는답시고 오바해가면서 앞서서 사진을 찍었는데……둘째날에는 이 오바 때문에 쪼매 고생했다).
첫 업힐하고 보니……이박사님이 퍼지는 것 같다……(한강변에서 열씸히 준비하셨다는데……아무래도 무리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아무래도 나박님 꽴에 빠진 것 같다……아무래도 이 여행이 끝나면 나박님의 “교우관계”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지도…)

자꾸 후미가 쳐지지 시간이 뒤쳐진다……그러나 잠자리를 찾는 것이기에……큰 걱정은없지만 낼이 걱정된다.낼은 배를 타야하는데……오후 두시까지 北港인 “히타카쓰”항까지 가야하는데……걱정이다.

이박사님한테 타이레놀을 건네면서……(맘 굳게 잡수세여…해낼 수 있다고 최면을 걸어주고…) 계속 Go……(아마도 무척 힘들었으리……그 똥꼬의 고통!!!)
날이 어두워져…라잍을 달고 계속 Go!!! 드디어 대마도 공항 근처까지 왔다……다들 안도의 숨을 쉬고……여유가 있으니 밥먹고 가자고……”幸”이라는 식당을 찾아서
라멘(라면의 일본어)과 큐동(고기덮밥)……그리고 션한 나마비루(생맥주)와 니혼슈(일본술)……정말 만나게 먹었다. 배부르니…여유도 생겨 예약한 숙소에 전화도 걸어 좀 늦으니 가다리라고 말하고(아줌마 목소리 굉장히 이쁘다……얼굴도???) Go……
한 3키로만 가면 나온다던 민슉(민박집)은 안나온다…… 아무래도 불길한 에감으로 선두 Stop하고 지나가는 차 세워서 물어본다……
“쯔리노이에 싯떼마쓰까?”(해석하면 낚시의 집 앎니까?) 전화를 걸고 한참 얘기하더니……지나쳤단다……(속으로 나박님 원망한다…ㅋㅋㅋ……번짱이 숙소도 몰라……잉잉…)뺵하는데…힘 빠진다……겨우 도착…해서……잠자리로……(그 땀을 흘리고 씻지도 않고 자는 사람이 있다……누구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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