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설에 맴 설렘은 어쩔 수 없다는..^^
춘설(春雪)
문 열자 선뜻 !
먼 산이 이마에 차라
우수절(雨水節)들어
바로 초하루 아침
새삼스레 눈이 덮인 뫼뿌리와
서늘옵고 빛난 이마받이하다
얼음 금가고 바람 새로 따르거니
흰 옷고름 절로 향기롭어라
웅숭거리고 살아난 양이
아아 꿈같기에 설어라
미나리 파릇한 새순 돋고
옴짓 아니괴던 고기 입에 오물거리는
꽃 피기 전 철 아닌 눈에
핫옷 벗고 도로 칩고 싶어라
- 정지용 -
느껴 봐아~ 춘설(春雪)
안장에 쉬~하기...
우면산..
우면산..
우면산..
우면산..
우면산..
그 산에 가고 싶다
하나더
쓸쓸하군요
오늘 추워요~~~
내일 막걸리
내일은..
진달래꽃이 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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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도 3(남부럽지 않은 군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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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야 어디 가지 않을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