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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꾸미 통신

Biking2007.03.24 00:30조회 수 578추천 수 3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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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들은 봄이 왔다고 노래를 합니다.
그 노래 소리에 꽃들은 앞다투어 피어나고
농부는 들에 나가 밭을 갈고
어부는 바다에 나가 그물질을 합니다.

뒷산에 진달래꽃이 만개 했습니다.
물론 동백꽃도 잎에 가려 피는듯 마는듯 수즙어하고요..

벌은 벌대로..
나비는 나비대로..
들꽃을 찾아 분주한 하루를 보냅니다.

고향 변산 바닷가에 내려왔습니다.
여전히 바다는 밀물가 썰물을 반복하고
은빛 물비늘 위로 갈매기들의 자유로운 비행은 변함없습니다.
섬은 바다에 떠가는듯 가물가물합니다.

지금른 밤비가 바다를 촉촉히 적시고 있습니다.
낼은 바다에 나가지 못합니다.

쭈꾸미 몇 두루미 차고 올라갑니다.
술을 물 마시듯..
돈을 물 쓰 듯..
세월은 좀약이 필요없습니다.

同心友, 忘友年 쭈꾸미 안주에 비 한잔 기울일분 모여주세요
오후 16시 남부 나와바리 입니다.
연락처 : muj님(011-272-2462)

기상 이변상 일정에 차질이 생길 수 있으니 이점 양해 바랍니다.


이상 변산 쭈꾸미 통신 바이킹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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