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었으니 이제 져야지요.
만개했던 꽃잎 초라히 시드는 4월
지금은 또 다른 꽃들이 피어날 때랍니다.
모든 것엔 시작과 끝이 있었어요.
피었으니 져야지요.
가는 것들 슬픔 보다는
오는 것들 저 눈부심을 보아요.
4월이 익어가네요.
지고 피는 피고 지는 꽃들과
가고 오는 오고 가는 우리네 삶 속에
4월이 흐르네요.
햇빛 반짝거리며 손 흔드는 4월의 강
그 흐름 어디쯤에서 또 꽃은 지겠지요.
피었으니 지기도 해야지요.
세상엔 늘 사라지는 것들이 있었고
사람들은 장엄한 의식으로 그들을 보냈답니다.
지는 것들 그만 놓아주어요.
다시 피지도 못할 것
그냥 땅에 떨어져 흙과 하나 되도록
울지 마세요.
피었으니 져야지요.
왔으니 가야지요.
아름답던 그날만은 잊지 마세요.
4월에 지는 꽃 - 박경숙 -
수고 하셨다는 말 한마디
그리고 쐬주 한 잔
추억은 아름다웠노라고..
만개했던 꽃잎 초라히 시드는 4월
지금은 또 다른 꽃들이 피어날 때랍니다.
모든 것엔 시작과 끝이 있었어요.
피었으니 져야지요.
가는 것들 슬픔 보다는
오는 것들 저 눈부심을 보아요.
4월이 익어가네요.
지고 피는 피고 지는 꽃들과
가고 오는 오고 가는 우리네 삶 속에
4월이 흐르네요.
햇빛 반짝거리며 손 흔드는 4월의 강
그 흐름 어디쯤에서 또 꽃은 지겠지요.
피었으니 지기도 해야지요.
세상엔 늘 사라지는 것들이 있었고
사람들은 장엄한 의식으로 그들을 보냈답니다.
지는 것들 그만 놓아주어요.
다시 피지도 못할 것
그냥 땅에 떨어져 흙과 하나 되도록
울지 마세요.
피었으니 져야지요.
왔으니 가야지요.
아름답던 그날만은 잊지 마세요.
4월에 지는 꽃 - 박경숙 -
수고 하셨다는 말 한마디
그리고 쐬주 한 잔
추억은 아름다웠노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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