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
「산에는 세상사 모든 고통과 시름이 묻혀있다.
수많은 이들의 한숨이 이곳에 다 모여있다.
산에는 이들의 아우성이 들린다.
한 계단 두 계단 발걸음을 옮기며
한 가지 두 가지 삶의 고통을 버리고
한 고비 두 고비 삶의 고개를 넘듯이
모든 시름을 잊어간다.
정상에 올라 아래를 내려다보면
세상 모든 이들의 한숨이
희뿌연 안개가 되어 밀려온다.
이 모든 것을 아무런 두려움 없이
편안히 받아주는 너그러움이
이들을 부르는 것은 아닌지…
맑은 눈으로 세상을 보게 하는 푸르름과
흐려진 마음을 바꿔주는 신선한 공기.
진정한 노력과 고통으로 얻은 값진
진주같은 땀방울.
해질 무렵 이들의 한숨은
가늘게 피어오르는 담배 연기처럼
저 높은 하늘 위로 사라진다.」
- 조은정 시인의 「山」-
방태산에 곰이 먹는 곰취 풀 뜯어 먹으러 갑니다.
대락 이 코스는 묻지 마시고 (지도 참고)
알만한 사람은 다 안다는..ㅎ
이번 코스에서 조경동 물귀신은 뺐습니다.
왜! 추억이 넘 생생한 코스라서요..ㅋ
대략 토요일 이른 아침에 출발하여 방태산 신마니와 접속
운 좋으면 심봤다~를 외칠 수도 있다는..
미산계곡에서 라이딩 하며 방태산에서 곰취 뜯어서 개인약수로 하산합니다.
계곡에서 멱감고 물괴기도 잡고 민박 1박합니다.
장소 : 방태산 일원(미산계곡- 개인약수)
일자 : 2007년 5월12일~13(토일-1박2일)
곰취조 : 미산계곡 -> 개인약수산장 -> 개인약수 -> 주능선->방태산(주억봉) -> 원점회귀 -> 개인약수-> 개인약수산장
관광조 : 미산계곡 ->개인약수산장 <---> 개인약수
특징 : 약수로 시작해서 약수로 끝난다는거~ 술먹고 속병 있는 분들 필참
특식 : 곰취 삼겹살 쌈
곰취조와 널널 관광조로 나누어 라이딩 합니다.
참가 여부 및 차량지원 여부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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