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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곰취 원정대 모집{장소 변경 - 미산계곡}

Biking2007.05.07 13:15조회 수 1991추천 수 25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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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山」

        「산에는 세상사 모든 고통과 시름이 묻혀있다.
          수많은 이들의 한숨이 이곳에 다 모여있다.
          산에는 이들의 아우성이 들린다.

           한 계단 두 계단 발걸음을 옮기며
           한 가지 두 가지 삶의 고통을 버리고
           한 고비 두 고비 삶의 고개를 넘듯이
           모든 시름을 잊어간다.

           정상에 올라 아래를 내려다보면
           세상 모든 이들의 한숨이
           희뿌연 안개가 되어 밀려온다.

           이 모든 것을 아무런 두려움 없이
           편안히 받아주는 너그러움이
           이들을 부르는 것은 아닌지…

           맑은 눈으로 세상을 보게 하는 푸르름과
           흐려진 마음을 바꿔주는 신선한 공기.
           진정한 노력과 고통으로 얻은 값진
           진주같은 땀방울.

           해질 무렵 이들의 한숨은
           가늘게 피어오르는 담배 연기처럼
           저 높은 하늘 위로 사라진다.」  
           - 조은정 시인의 「山」-



방태산에 곰이 먹는 곰취 풀 뜯어 먹으러 갑니다.

대락 이 코스는 묻지 마시고 (지도 참고)
알만한 사람은 다 안다는..ㅎ
이번 코스에서 조경동 물귀신은 뺐습니다.
왜! 추억이 넘 생생한 코스라서요..ㅋ

대략 토요일 이른 아침에 출발하여 방태산 신마니와 접속
운 좋으면 심봤다~를 외칠 수도 있다는..
미산계곡에서 라이딩 하며 방태산에서 곰취 뜯어서 개인약수로 하산합니다.
계곡에서 멱감고 물괴기도 잡고 민박 1박합니다.

장소 : 방태산 일원(미산계곡- 개인약수)

일자 : 2007년 5월12일~13(토일-1박2일)

곰취조 : 미산계곡 -> 개인약수산장 -> 개인약수 ->  주능선->방태산(주억봉) -> 원점회귀 -> 개인약수-> 개인약수산장
            
관광조 : 미산계곡 ->개인약수산장 <---> 개인약수  

특징 : 약수로 시작해서 약수로 끝난다는거~ 술먹고 속병 있는 분들 필참

특식 : 곰취 삼겹살 쌈

곰취조와 널널 관광조로 나누어 라이딩 합니다.
참가 여부 및 차량지원 여부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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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
  • 오~ 추억의 주억봉..구름도 낮게깔린 주억봉..경치가 직이지~
    어떤 분들에겐 아주아주 좋은 기억이....ㅎㅎ
  • 곰취뜯으러는 힘 좋은분들만 올라간답니다.
    나머지 분들은 민박서 놀구있음되져..땡자땡자??

    니콜라스님도 오실것 같은데..^^
  • 예약은 1차로했는데....ㅈㅈ
    개인약수에는 전임회장(박호달)님이 지금 열심히 팬션을 짛고 있습니다.그래서 겸사겸사 갈려고 했는데 일요일 가평에서 중요한 철인들 중요한 훈련이 있어서 참가가 불가능 합니다.
    또한 토요일 오전은 근무를 해야하구요.
  • Biking글쓴이
    2007.5.7 16:01 댓글추천 0비추천 0
    줄바람님 아쉽습니다.
    널널하게 미산계곡으로 방향을 잡고 있었는데..
    박호달님을 찾아 뵙고 안부전해 드리겠습니다
    미산계곡 개인산장 지나서 개인약수 마시고(널널조) 방태산 정상 찍고(곰취조)
    곰취 뜯어서 다시 개인약수로 내려오는 코스로 계획 변경 할까 합니다.
    민박은 미산계곡에서, 청솔 야영장에서 야영 해도 좋구요.
  • 난 금요일에 딸래미와 디즈니란도 갔다 와야 합니다. 잼나게 노셔들...
  • Biking글쓴이
    2007.5.7 20:50 댓글추천 0비추천 0
    방태산에 이라고 해서 지레 겁먹을 필요 없습니다.
    그래 봤자 하늘 아래 뫼 아니겠습니까? ㅋ
    이번엔 진짜로 널널 관광 궁타리 샤바라 입니다..ㅎ
  • 으흐흐 나도 곰취 좋아 하는뎅.. ㅋㅎ^^ㅎㅋ
  • 어라? 왜 내가 바이킹님 뒤에 있지? 음....내가 저럴때도 있었군요.
    으 징그러운 저 관목들~ 생각하기 싫습니다 ㅋㅋ
  • ㅋㅎㅎ..쩌~기 뒤엣분이 홀릭님??
    난 또.. 저냥반은 누군데 저길 따블루 갔을까 무쟈게 웃었구만..ㅍㅎㅎ
  • 안녕히 댕겨 오세용...꾸벅....

    아 종나게 졸리당....ㅡ.ㅡ;;
  • 갈까 말까 고민중... 엔진도 엔진이고 몸도 몸이고 자전거도 자전거고...
    시간이 너무 이르고... 차도 없고... 총체적 난관이군...
  • 푸하하할....!! 곰취 이는 듣기만 하여도....

    언젠가 바이킹님 곰취 투어에 따라갔다 인생관이 바껴버린 날모씨,

    그리고 조난 직전의 그들을 구출하러 온갖 난장을 피웠던 홀모씨와 온모씨...

    그날 밤 무사 생환을 자축하며 피눈물 젖은 곰취를 삼겹살에 싸먹던 그들의 비장한 표정...

    밤늦게 도착하여 멋모르고 이 풀쪼가리 운운하여 곰취를 낼름낼름 축내는 빠모씨를 바라보던

    그들의 살기어린 표정....

    아아...

    곰취란 단어 하나에 이 모든 잔상들이 뇌리를 어지럽힙니다.

    다시 따라가고 자픈 마음 굴뚝같사옵니다만...

    잔머리를 아무리 굴려도 답이 안나오네욤.

    흑흑
  • 근디 정말 이번엔 코스가 확! 땡기는구만유... 단힐차 갖구 가불까???? ㅋㅋㅋ
  • Biking글쓴이
    2007.5.8 12:34 댓글추천 0비추천 0
    온바님 몇년전 곰취투어 추억(?)이 생생하시지요..ㅋ
    그때 아침가리에서 온바님이 끊여준 라면 맛은 있을수가 없어요..ㅎ
    방태산 다운힐 정코스는 구룡덕봉 -> 개인산 -> 침석봉-> 숫돌봉->생둔 으로 ..기막히다는..ㅎ
    한번 해볼라요? 헤헤~
  • 그 라면 제차에 있던건데 유통기한 6개월 지난 암/웨/이 라면 입니다!!!!!
    버릴까 말까 하던차에 유용하게 써먹었죠 ㅋㅋㅋ
  • 난 다음주에 곰취투어 갑니다.. 온바님 웬만하면 이번투어에 따라 붙으세요. 날모님, 빠모님도 꼬드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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