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출근길에 본 까투리 한 마리
철조망을 사이에 두고 불과 5~6m 거리
장끼를 찾는 듯 깃털의 색깔이 사뭇 요염 하다.
서울대공원의 텅 빈 주차장에 느티나무 10여 구루
벌써 너그러운 그늘을 만들어
쉬어 가라 손짓 하네
어딜 그리 바삐 가냐고
그늘에 앉자 땀 식히고 가라 하네
마음이야 그러고 싶다네
어서 가야 한다네
못내 고개를 들렸네
오늘은 어버이 날이네
우리도 한 때는 너그러운 어머니 품속에 있었다네
다들 그 때를 그리워한다네
둥지를 벗어났지만 자유롭지 못하다네
철조망을 사이에 두고 불과 5~6m 거리
장끼를 찾는 듯 깃털의 색깔이 사뭇 요염 하다.
서울대공원의 텅 빈 주차장에 느티나무 10여 구루
벌써 너그러운 그늘을 만들어
쉬어 가라 손짓 하네
어딜 그리 바삐 가냐고
그늘에 앉자 땀 식히고 가라 하네
마음이야 그러고 싶다네
어서 가야 한다네
못내 고개를 들렸네
오늘은 어버이 날이네
우리도 한 때는 너그러운 어머니 품속에 있었다네
다들 그 때를 그리워한다네
둥지를 벗어났지만 자유롭지 못하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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