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가족과 본인을 위해 금연 합시다>

담배를 피우면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2배 정도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웨이크 포리스트 의과대학의 카프리 포이 박사는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담배를 피운 일이 없는 사람에 비해 성인당뇨병 발병률이 2배 정도 높다고 밝혔습니다.

포이 박사는 1992년부터 시작된 당뇨병과 동맥경화 관련 조사에 참가하고 있는 9백명을 분석한 결과 조사 시작때 담배를 피우고 있었지만 당뇨병은 없었던 사람 중 25%가 5년 안에 당뇨병이 발병했다고 전했습니다.

반면에 담배를 전혀 피운 일이 없는 사람은 발병률이 14%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포이 박사는 몸무게 등 다른 당뇨병 위험요인들을 고려해도 흡연자가 비흡연자에 비해 당뇨병 발병률이 현저히 높았다고 밝히고 이는 흡연이 성인당뇨병의 독자적인 위험요인임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흡연이 심장병과 연관이 있다는 것은 오래 전부터 알려진 사실이라며 심장병과 당뇨병은 연령과 체중 등 많은 위험요인들을 공유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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