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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명성산 새해맞이 산행

hakey192008.01.02 23:31조회 수 1143추천 수 7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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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산에는 잘 다녀오셨겠죠?
저는 포천의 명성산에 여자친구집 식구들이랑 다녀왔습니다.
아직 결혼 전이라 처가댁이란 표현 쓰기가 좀....

산세는 대부분 완만하고 가볍게 올라갈 수 있는 산이었습니다.
억새축제로 유명한 곳이라 10월~11월 억새가 장관일 때는
꽤 멋있었을 그런 산이었습니다.
아직도 한 구석에서는 억새의 향연을 연출하고 있더군요.

산행 시간은 총 6시간 걸렸는데 정상부위 근처에서는 아이젠을
착용하고 내려왔습니다.

xc자전거 타기도 괜찮은 편 입니다.
중간에 멜바 구간이 있지만요.

간만에 눈을 밟아보니 기분이 좋았습니다.
뽀드득 뽀드득 하는 눈 밟는 소리를 들으니까 엔돌핀이 팍팍 생기는
느낌이었습니다.

즐거운 산행 마치고 먹는 동동주에 해물파전 크~으~
행복이 뭐 별건가요!
이게 바로 행복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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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 흐매~ 눈이다...ㅎ
    산정호수 뒤산 말이군요..ㅋ
    좋아요..아주~ 좋아요..ㅎ
    행복해 보입니다..
  • 하키님! 보기에 참 좋습니다.
    행복감이 마구 넘쳐 흐릅니다.
    다시 한번 축하드리구요, 戊子年 새해 더욱 더 건강하시고 만사형통하기를 기원합니다.
  • 장가두 가기전에 자랑부터..??ㅎㅎ
    하키님 좋겠다..두분이 잘어울리네..보기에두 좋아보이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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