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다섯살 된 딸을 둔 부모가
아이를 데리고 목욕탕에 가게 되었는데요.


이 정도 나이의 딸아이면  아직은
보호자를 따라 남탕에 갈수 있습니다.


엄마는 목욕탕 앞에서
딸을 여탕으로 데리고 가겠다고 주장했지만


딸아이가 자꾸 아빠를 따라 가겠다고 우겨서
결국 딸아이는 남탕으로 가게 됐습니다.



딸아이가 탕안을 왔다갔다 하다가

그만 비누를 밟아 쭉 미끄러지면서
순간적으로 아빠의 몸을 잡았습니다.


그래서 다행히 넘어지지는 않았는데요
그때 딸아이가 하는 말.....

"아이구 ... ! 엄마따라 갔었으면 넘어져 죽을뻔 했네.....







이상도 하지..


아이는 왜 어찌하여

엄마따라 갔으면 죽을 뻔 했다고 생각하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