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의 예후와 인지능력을 파악하기 위해
병원에서 환자에게 하는 기본적인 세가지 질문이 있다
"당신은 누구십니까?"
"여기는 어디입니까?"
"지금은 언제입니까?"
이 질문에 이름과 장소와 날자를 대답하면
기본적으로 양호한 상태라고 인정된다
그러나 이질문에는 얼마든지 깊고 다양한 철학적인 답변이 숨어있다
누가 이 질문에 쉽게 대답할 수 있을 것인가?
나는 누구인가....지금은 무한대와 영원이라는 관념에서
어느 좌표에 위치하고 있는 것일까?
그리고 지금 내 몸과 정신이 머물러 있는 곳은 과연
우주의 어디 쯤이란 말인가?
한때 나와 청춘의 트랙을 함께 달려 온 팝 그룹
"피터 폴 앤 메어리" 는 다음과 같은 노래를 불렀다
꽃들은 다 어디로 갔나?
Where have all the flowers gone? Long time passing
Where have all the flowers gone? Long time ago
Where have all the flowers gone?
Young girls have picked them every one
Oh!When will they ever learn? Oh!When will they ever learn?
Where have all the young girls gone? Long time passing
Where have all the young girls gone? Long time ago
Where have all the young girls gone?
Taken husbands every one
Oh!When will they ever learn? Oh!When will they ever learn?
Where have all the young men gone? Long time passing
Where have all the young men gone? Long time ago
Where have all the young men gone?
Gone for soldiers every one
Oh! When will they ever learn? Oh! When will they ever learn?
Where have all the soldiers gone? Long time passing
Where have all the soldiers gone? Long time ago
Where have all the soldiers gone?
Gone to graveyards every one
Oh! When will they ever learn? Oh! When will they ever learn?
Where have all the graveyards gone? Long time passing
Where have all the graveyards gone? Long time ago
Where have all the graveyards gone?
Covered with flowers every one
Oh! When will we ever learn? Oh! When will we ever learn?
대충 다 아시는 내용이지만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다
세상의 꽃들은 다 어디로 갔나?
세월은 흐르는데 꽃들은 모두 어디로 갔을까?
꽃들은 사랑스러운 아가씨들이 꺾어 갔어....
그아가씨들은 그럼 어디로 다 간걸까?
씩씩한 청년들이 데리고 갔지...
마치 그녀들이 예쁜 꽃을 꺾어 가졌듯이 말이야
그 청년들?..그 풋풋한 청년들은 전쟁터로 끌려갔다네
결국 무덤으로 가고 말았지..
그리곤...그 들이 다시 무덤가의 꽃으로 피어 나는 거야...
그 꽃들은 다시 아름다운 아가씨들에게 꺾일 것이고
오, 사람들은 언제 쯤이나 알게 될까! 세월은 흐르는데....
시간과 우주는 정확하게 돌고 또 돈다
진자의 추처럼...회전목마처럼.
시간의 싯점을 언제로 보고 우리의 좌표를 어디로 정하는지는
각자의 관점에 달려있다
우리의 눈은 이 노래 중에서, 무덤가를 보며 슬퍼 할수도 있고
텅 빈 꽃밭을 보며 허무해 할 수도 있고
포연 자욱한 전장을 보며 두려워 할수도 있다
우리가 보고 있는 것이 바로 우리의 현재가 아닐까
어느 가수가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다고 했지만
사람이 바로 꽃인 것이다.
그리고 지금은....
지금은 꽃이 만개한 봄날인 것이다
모쪼록 봄날이 지난 후에 지난 봄을 그리워 말고
연분홍 치마자락을 휘날려 볼 일이다
병원에서 환자에게 하는 기본적인 세가지 질문이 있다
"당신은 누구십니까?"
"여기는 어디입니까?"
"지금은 언제입니까?"
이 질문에 이름과 장소와 날자를 대답하면
기본적으로 양호한 상태라고 인정된다
그러나 이질문에는 얼마든지 깊고 다양한 철학적인 답변이 숨어있다
누가 이 질문에 쉽게 대답할 수 있을 것인가?
나는 누구인가....지금은 무한대와 영원이라는 관념에서
어느 좌표에 위치하고 있는 것일까?
그리고 지금 내 몸과 정신이 머물러 있는 곳은 과연
우주의 어디 쯤이란 말인가?
한때 나와 청춘의 트랙을 함께 달려 온 팝 그룹
"피터 폴 앤 메어리" 는 다음과 같은 노래를 불렀다
꽃들은 다 어디로 갔나?
Where have all the flowers gone? Long time passing
Where have all the flowers gone? Long time ago
Where have all the flowers gone?
Young girls have picked them every one
Oh!When will they ever learn? Oh!When will they ever learn?
Where have all the young girls gone? Long time passing
Where have all the young girls gone? Long time ago
Where have all the young girls gone?
Taken husbands every one
Oh!When will they ever learn? Oh!When will they ever learn?
Where have all the young men gone? Long time passing
Where have all the young men gone? Long time ago
Where have all the young men gone?
Gone for soldiers every one
Oh! When will they ever learn? Oh! When will they ever learn?
Where have all the soldiers gone? Long time passing
Where have all the soldiers gone? Long time ago
Where have all the soldiers gone?
Gone to graveyards every one
Oh! When will they ever learn? Oh! When will they ever learn?
Where have all the graveyards gone? Long time passing
Where have all the graveyards gone? Long time ago
Where have all the graveyards gone?
Covered with flowers every one
Oh! When will we ever learn? Oh! When will we ever learn?
대충 다 아시는 내용이지만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다
세상의 꽃들은 다 어디로 갔나?
세월은 흐르는데 꽃들은 모두 어디로 갔을까?
꽃들은 사랑스러운 아가씨들이 꺾어 갔어....
그아가씨들은 그럼 어디로 다 간걸까?
씩씩한 청년들이 데리고 갔지...
마치 그녀들이 예쁜 꽃을 꺾어 가졌듯이 말이야
그 청년들?..그 풋풋한 청년들은 전쟁터로 끌려갔다네
결국 무덤으로 가고 말았지..
그리곤...그 들이 다시 무덤가의 꽃으로 피어 나는 거야...
그 꽃들은 다시 아름다운 아가씨들에게 꺾일 것이고
오, 사람들은 언제 쯤이나 알게 될까! 세월은 흐르는데....
시간과 우주는 정확하게 돌고 또 돈다
진자의 추처럼...회전목마처럼.
시간의 싯점을 언제로 보고 우리의 좌표를 어디로 정하는지는
각자의 관점에 달려있다
우리의 눈은 이 노래 중에서, 무덤가를 보며 슬퍼 할수도 있고
텅 빈 꽃밭을 보며 허무해 할 수도 있고
포연 자욱한 전장을 보며 두려워 할수도 있다
우리가 보고 있는 것이 바로 우리의 현재가 아닐까
어느 가수가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다고 했지만
사람이 바로 꽃인 것이다.
그리고 지금은....
지금은 꽃이 만개한 봄날인 것이다
모쪼록 봄날이 지난 후에 지난 봄을 그리워 말고
연분홍 치마자락을 휘날려 볼 일이다
멋쟁이 행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