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밧데리입니다.

battery82008.10.15 18:03조회 수 1107추천 수 5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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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밧데리입니다.

고할께 있어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이번 남부랠리 뒷풀이를 마지막으로 情초밥은 문을 닫습니다.

시작도 남부군과 함께하고 마지막날도 남부군과 함께하여서 감사합니다.

경기불황으로 인하여 장사도 되지않고 직원들이 하도 말썽부려서 많이 지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원자재도 너무 올라서 감당도 되지않구요. 이게 지금의 현실입니다.

저는 내년 3월까지 계약기간이라 그동안 가게 문을 닫아 놓아야 할것 같습니다.

그전에 가게가 빠지면 좋겠지만 불경기에 가게를 하려는 사람이 별로 없네요.

현재 가게를 운영하면서 적자 나는금액이 커서

제가 다른업장에서 일하는것이 좋을것 같아서 결정했습니다.

취직자리는 결정되었구요. 아크로타워 2층에 "단이자까야"라는 곳이구요.

조리실장으로 다음주 월요일부터 근무합니다. 그리고 현재 공사중이구요.

11월1일날 오픈 예정입니다.  가끔 술한잔씩 생각나시고 저 보고싶으시면 가끔 들려주세요.

그리고 내년 3월에는 경기가 좀 회복된다면 다시 가게를 시작할 생각입니다.

장사 한번 해보니 어떤자리에서 어떻게 장사해야 돈을 벌겠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다음번에는 실패 하지 않도록 더욱 열심히 노력하고 공부해서

돈많이 버는 밧데리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그동안 아끼고 사랑해주신 남부군 여러분 감사했습니다.

내년 3월에는 복근 王 자도 보여드리겠습니다!!  

충~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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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 에혀! 여하간 쉬운게 없지요. 결국은 정초밥에서 마무리를 져야 겠군요.
    장사도 안되는데..여러번 남부군 및 철인 들이 가서 엄청 먹어댔으니..
    아무쪼록 새로운일에서도 건투를 빕니다.
  • 저도 조그만 가게 하나 하는데 마이 힘드네요..
    얼굴한번 뵌적은 없지만 밧데리님 힘네세요...
    힘들어도 잔차질은 할 수 있어서 그나마 마음의 위안은 됩니다...
    부디 하시는 일마다 대박 나시기를 기원할께요...^^
  • 이게 뭔 소리여.
    유일하게 집사람이 좋아해서 외식하는 장소 였는데...
    결국에는 아무 도움도 못되고 민폐를 끼치고야 말았는군요.여하튼 좋은 경험이라 생각하고 꼭 재기에 성공하시 길 바랍니다.
  • 모처럼 들어왔더니만..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자주 찾아가서 매상에 조금이라도 일조를 했어야 했는데..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좋은 공부라 여기시고 더 큰 사업장으로 다시 뵙길 기대합니다.
  • 음 .....안타까운 소식이네요
    한번 간다간다 하면서 못갔는데....
    비싼 수업료는 지불했지만 배운게 있으니 담에는 꼭 이번에 못한 몫까지 대성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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