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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랠리 스토리

nitebike2008.10.20 10:25조회 수 1868추천 수 13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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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아침입니다. 한가한건 아니구요..

아침에 일찍일어나서 김밥사들고 자원봉사자들 픽업하여 운동장에 갔습니다.
오실분들과 안오실분들을 머리에 생각했지만..예상대로 맞았습니다.
남부군은 결석이 많았고, 아침에 장국공급하겠다던 바떼리마저 연락두절입니다.
바떼리부인께서 간밤에 어깨가 탈골되어 밤에 입원하고 바쁜가운데병원이라 연락이 안되었다고 합니다. 부인의 완쾌를 빕니다.
미리 준비한 버프(맞나?)하나씩은 드려서 그래도 맘이 놓입니다.

출발은 6시20분경하고 수리산을 차를 이동합니다. 뭐.원래 남부랠리가 동네잔치이니 크게 벌렸어도 더큰 문제가 되었겠지만.. 조촐한 동네 자전거 대회입니다.

자봉인원 3명(임창수님, 잔차님, 나바기)이 이리뛰고 저리뛰고..하는데 부족함이 많더군요.
올라간 사람은 그들 나름대로 숨차겠지만.. 밑에서 라면끓이고 기다리는 맴은 숨가쁩니다. 배고픈 자들의 아우성은 보통이 아니거든요. ^^

날랜돌이님이 선두를 맡아서인지..모두들 숨가쁘게 뒤따라 ㅗ와서 모두 한숨을 토로합니다. 프랑스 참전비앞에 모두 앉아 라면과 김밥을 말아먹고 다시출발합니다.
수지자전거마을 12분이 고생을 하셨을거라 봅니다. 멜바를 많이 안해보셧다고..
죄송합니다. 다음에는 조금더 완만한 코스를 병행하여 보도록하겠습니다.

3팀으로 나누어진것 같고 날랜돌이님의 지속적인 통신에 어느정도 선두와후미가 오는지 감이 옵니다.

청계사 주차자에 자리를 피고 점심을 준비합니다. 역시 라면과 김밥이죠..ㅋㅋ~
"오늘은 하루죙일 라보떼구나!!"하는 푸념과 불평이 들립니다. 슬그머니 도망갑니다.ㅋ~
그래도 막걸리를 몇통준비했는데..모자라서 더 추가 공급하였습니다.
일잔 걸치신 분들 출발하는 표정이 좀 어둡습니다.

여기까지 오며 느낀점.. 호흡곤란 대표로 오신 목동님..송도엠티비에서 참가하신 참길님 외 2분..잘 달리십니다. 선두 그룹이지요.
매년 참석하셔서 자라를 빛내주시기에 더욱 그지없이 고맙습니다.
이자리를 빌어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또한, 에니메이션 클럽..알디MTB의 홍문수감독님과 남부군 원로 김찬조감독님이 함께 끝까지 완주해주셨습니다.
김찬조님과 홍문수님은 요번에 처음 순전히 의무감으로 완주를 하셧습니다. ㅋ~ 고맙고 수고하셨습니다.

관악산에서 알바좀 하신분들이 계셨지만, 다들 무사히 완주 하셨습니다.

안양운동장쪽으로 내려오다가 롯지에 들려 인사들하고..

바떼리가게로 옮겨 뒤푸리시작합니다. 오징어 새콤매콤하게 무쳐 맥주안주로도,..소주안주로도..완빵인 안주가있고..오징어튀김과...우럭 사시미와 함께한 뒤푸리는 절정을 이룹니다.

잠시후,, 철인클럽에서 출연하여주십니다. 몇몇분은 철인을 해보겠다고 각오도 합니다. ㅎㅎ~

3차로 옮깁니다. ㅎㅎ..역쉬 남부군에서 빼놓을수 없는 음주가무..
가게 바로 앞집에 술을 반입하여 10평이 넘는 방안에 남은 인원이 모두 띵까 띵까 놀았습니ㅏㄷ. 새로 발굴된 가수 "구름한점님" 와~ 거의가수 수준입니다. 에릭크랩튼노래와. 라이오넬리치노래를 이렇게 비슷하게 구사할줄이야...

마무리 멘트로..랠리대회는 품앗이 입니다. 서로 서로 각종 대회에 참석해주는것도 미덕입니다.

그래서 얼굴한번 더 보고..새로운 우정을 만드는거 아닐까요?

사랑합니다. 여러분.

나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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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 cj
    2008.10.20 10:37 댓글추천 0비추천 0
    나박님 여러모로 수고하셨습니다.
    임창수님과 뒤풀이도 못 오시고 고생하신 날랜돌이님께 감사드립니다.
    바라산 매년 짜증스런 코스지만 동네 산이다 생각하고 즐기면 그것도 지나면 추억이지요.
    감사합니다.............^^
  • 지금 대장님과 점십식사를 마쳤습니다.
    올해도 랠리에는 아무 도움도 되지 못했습니다.미안합니다.
    대장님 수고하셨구요, 완주하신 CJ님에게도 박수를 보넵니다.제가 담에 뵈면 생맥 쏠께요 ~~
  • 송도엠티비 라이더킴 입니다.
    고생하신 대장님과 남부군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덕분에 즐거운 잔차놀음 하고 왔습니다..
    날랜돌이님 끝까지 못챙겨 드려 죄송 했습니다...

    다음엔 기필코 음주가무의 맛까지 볼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즐거웠습니다^^..
  • 나박님 잔차님 임창수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올해도 무사히 즐거운 시간 가질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다만 그 많튼 남부군 식구들 오데로 갔는지 얼굴들 볼 수가 없어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내년에는 올해 못 나오신분들 다 뵐수 있겠지요.
    감사합니다.^^

  • 2008.10.20 18:36 댓글추천 0비추천 0
    올핸 매복조라도 참석하려 했는데 사정이 여의치 않아 뒷 풀이만 참석하여 민폐를..ㅎㅎ
    목동님이 좀 쌀쌀해지면 호흡곤란, 남부군 기타 등등해서 한잔 하자고 하는데 날 한번 잡읍시다. 수고하셨습니다.
  • 힘들었지만 잼난 라이딩이었습니다...준비해주신 남부군님들 넘 감사했구요..뒤풀이까지 함께 했었어야 했는데 하는 아쉬움도 남습니다..좋은추억 만들어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 나박대장님 잔차님 찬수형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뒤에서 이끌어주신 CJ님 고생하셨습니다.
    덕분에 따뜻한 컵라면 김밥과 막꼴리 맛있게 잘먹고
    무사 완주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제야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매년 참가하는 남부랠리.
    언제부터인가 그곳에 가면 왠지 모를 푸근함과
    남부군님들의 넉넉한 마음씨에 엠티비를 즐기는 목적을 매번 느끼고 오곤 합니다.
    올해도 변함없이 따스히 맞아 주시고
    비슷한 취미의 동질감에 만날때마다 정겹고 즐겁기 그지 없었습니다.
    나박님이하 남부군님들 너무 수고들 하셨습니다.
    오랜만에 뵌 참길님, 카리스님, CJ님, 하키님, 잔차님, 밧테리님, 박공익님 반가웠습니다.
    언제나 변함없는 멋진 남부군이기를 기원합니다.
    카리스님 말씀처럼 지역발전을 위해 조만간 한번 뭉쳐보시지요.^^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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