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점심먹고 워킹

반월인더컴2009.01.30 14:06조회 수 1164추천 수 11댓글 0

    • 글자 크기


(저쪽에 쓴 글인데요. 카피합니다. 부담없이 읽어주세요. ^^)



점심을 먹고나면 보통 회사옆에 있는 너른 들판으로 나갑니다.



신길동의 너른들판이지요. 왜 안산역고가를 넘다보면 우측으로 보이는 농지있잖아요.



언뜻보면 그리 넓지 않아보여도 요기를 빠른걸음으로 크게 한 바퀴돌면은 약 50분정도 나옵니다.



거리상으로는 빠른 걸음을 감안하여 약 5km정도 나오지요.



일주일에 한 번정도는 크게 돌고요  보통은 약 30분정도 파워워킹을 합니다.







왜하는데?



흠......  



원래 따듯한 날 산책의 의미로 하다가보니 어느새 몇 년이란 시간이 지나고 있고 지금은 계절에 크게 관여없이 워킹을 합니다.



심박수 분당 약 140정도의 강도라 추운날이라도 도는 중간에 등뒤에서 땀이 촉촉하게 배어나옵니다.



오늘도 돌았습니다.



장갑을 낀 손은 춥지않습니다.  



머리는 약간 차갑고, 얼굴도 약간 춥습니다만 수리산 라이딩 할 때 정도의 차가움은 없습니다.



그저 걸을만합니다.







걷다보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마음이 편안해지고요.



땀이 나면서 건강도 좋아지는 것같습니다.



회사에서 받은 스트레스에서 벗어나서 나만의 시간을 갖습니다.



누구나 할 수있고, 돈이 않드는 운동이면서, 건강을 지킬 수있는 방법이지요.









요즘은 뜸하지만 지난 4-5년간을 안사람과 걷기를 많이 하였습니다.



퇴근후에 식사하고,아이들 뒷바라지하고나서 둘이 걷는 겁니다.



일종의 산책이지요.



동네...  약간 벗어난 쇼핑쎈타까지...  좀 더 먼 공원까지......



1시간에서 2시간정도를 걷지요.



남자들은 여자들과 달리 세세한 이야기들은 잘 하진않습니다.



목적적인 대화의 성향이 더 강하지요만 이렇게 하다가는 아내와의 대화가 종종 끊어질 수 있더라구요.



그저 시시 콜콜한 이야기부터 시작하다보면 아주 중요한 대화로까지 발전하더군요.



서로간의 이해도 더 되고,



덕분에 아이들의 자라나는 모습에서부터 동네 아주머니들의 작은 일들까지 알 수 있더군요.



남자라서 느낄 수 없는,알 수 없는 그런 일들을 아내와의 대화를 통해서 알게되고



그러는 사이에 서로간의 이해의 폭도 더 넓어지고요...



그저 함께 걷다보니 그런일이 생기더군요.





.

.

.

.

.

.



아내와 함께 남편과 함께 손잡고 밖으로 나가보세요.



도란 도란 이야기하며, 걷다보면



의외로 얻는 것이 많답니다.



감사합니다.

반월인더컴. ^^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2054 남부군 2022 송년회 모임1 nitebike_나박 2022.12.02 113
12053 재입주~~~ㅎㅎ3 빠리 2022.06.23 132
12052 중고올마 구입3 반월인더컴 2021.04.28 247
12051 차 히스토리3 반월인더컴 2020.02.14 287
12050 올 해말에 남부군 모임 함 해야하는데... 남부군 송년회 소집통지서 반월인더컴 2019.12.03 256
12049 드디어...이곳 왈바에서...7 용용아빠 2019.11.05 290
12048 남부군 송년모임공지1 반월인더컴 2017.11.21 321
12047 삼일절 라이딩 2017 반월인더컴 2017.03.03 294
12046 건강하시지요? 반월인더컴 2016.12.13 233
12045 건강하시지요?1 반월인더컴 2016.01.28 267
12044 근황 반월인더컴 2015.01.23 540
12043 아룁니다.1 반월인더컴 2015.01.14 503
12042 영원한 남부군...2 제임스 2013.09.14 2640
12041 페이스북2 반월인더컴 2013.08.26 2483
12040 잘들 계시지요?6 반월인더컴 2013.08.16 2554
12039 퇴원축하 감사의글1 반월인더컴 2013.03.28 2988
12038 퇴원2 반월인더컴 2013.03.26 3045
12037 회전근개수술2 반월인더컴 2013.03.12 3194
12036 2013 사랑의 실천3 반월인더컴 2013.02.18 3375
12035 소식 올립니다.1 반월인더컴 2013.01.16 3479
이전 1 2 3 4 5 6 7 8 9 10... 603다음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