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령 옛길을 거친 숨을 토해내며 씩씩 오른다.
싱그러운 숲속 연초록 이파리들..
철쭉꽃도 피고요
옛길에 만난 집 없는 민달팽이 한마리
하마터면 앞 타이어로 밟고 지나갈뻔 했지요.
몸을 길게 늘여 트리고 어디로 가는지
집이 없으니..갈곳이 탁히 정해져 있는것도 아니고
마치 땅에 붙어 있는 것처럼...느리고 느리게
민달팽이의 하루는 얼마나 길까?
출근길 남태령 옛길에서..
싱그러운 숲속 연초록 이파리들..
철쭉꽃도 피고요
옛길에 만난 집 없는 민달팽이 한마리
하마터면 앞 타이어로 밟고 지나갈뻔 했지요.
몸을 길게 늘여 트리고 어디로 가는지
집이 없으니..갈곳이 탁히 정해져 있는것도 아니고
마치 땅에 붙어 있는 것처럼...느리고 느리게
민달팽이의 하루는 얼마나 길까?
출근길 남태령 옛길에서..
댓글 달기